“상담부터 AI 구축까지”… 삼성SDS, ‘S-VIP’로 기업 AX 지원

삼성SDS(삼성에스디에스(018260))가 제조 기업의 인공지능 전환(AX) 전 과정을 설계하는 ‘S-VIP 컨설팅’ 프로그램을 발표했다.
이아나 삼성SDS 컨설턴트는 27일 서울 송파구 롯데호텔월드에서 열린 ‘AWS 파트너 인공지능(AI) 클라우드 솔루션 컨퍼런스’에서 삼성SDS의 S-VIP 컨설팅 프로그램을 소개했다. 해당 컨설팅은 제조업체의 AX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고객사별 맞춤형 AI 서비스를 제공하는 점이 특징이다.
컨설팅은 세 단계로 이뤄진다. 1단계는 AI 목표 설정, 2단계는 사용 사례 발굴, 3단계는 거버넌스 구축이다. 1단계에선 삼성SDS가 고객사 임직원 인터뷰를 통해 기업의 구체적인 문제를 정의하고 AX 수요 지점을 파악한다. 그리고 2단계에서 AI 에이전트 도입 등 AX 서비스 구축이다. 마지막 단계에선 AI를 활용하는 기업의 의사결정 구조와 컴플라이언스를 설계한다.
삼성SDS는 이날 S-VIP 고객 사례로 대형 렌털 업체 기술검증(PoC) 사례를 언급했다. 이 고객사는 최근 로봇 렌털 신사업을 시작하면서 사내에 데이터 기반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자 했다. 삼성SDS는 고객사 임직원 인터뷰 후 정비사들의 정비 지원 및 교육 분야에서 AI가 활용될 수 있다는 점을 파악했다. 이후 고객사 수요에 맞는 맞춤 AI 에이전트를 개발했다. 삼성SDS는 정비 실무 역량을 측정할 수 있는 질의를 만들어 새로운 AI 서비스 도입 전후로 정비사들에게 배포했다. 이 결과 정비사들의 검색 소요 시간은 43.9% 줄고 검색 정확도는 12.45% 늘어났다. 사용자 만족도는 92점이었다.
이 컨설턴트는 “기업의 방향성과 AI 혁신 목표를 명확히 맞춰야 한다”며 “고객의 업무 절차 및 현장의 수요를 바탕으로 AI 활용 사례를 발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태호 기자 te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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