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 산후 도우미 출산 가정 방문·돌봄 서비스
인천 서구는 산모·신생아 건강 관리 지원 사업을 통해 출산 가정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이 사업은 전문교육을 받은 산후 도우미가 출산 가정에 방문해 산모의 산후 회복과 신생아 양육을 지원하는 제도다.
산모는 태아 유형과 출산 순위에 따라 최단 5일에서 최장 40일까지 이용할 수 있으며, 소득 구간 등에 따라 최소 43만3000원에서 최대 1742만4000원까지 바우처를 제공받게 된다. 다둥이의 경우 태아 수에 맞춰 산후 도우미를 이용할 수 있다.
신청은 출산 예정일 40일 전부터 출산 후 30일까지 보건소 방문 또는 온라인(복지로)으로 하면 된다.
보건소에서 자격 유형이 결정되면 바우처 등록기관과 계약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서비스 종료 후 30일 이내에 본인 부담금 지원을 별도로 신청하면 일부 금액을 환급받게 된다.
지난해 서구에서 산후 도우미 바우처를 제공받은 산모는 총 1960명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산후 도우미 바우처 지원 사업을 통해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박범준 기자 parkbj2@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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