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사는 외노자입니다.
일본은 자연재해가 많은 나라다보니 몇번의 큰 지진을 겪고나서는 항상 조금씩은
비상식량이나 생존용 장비를 구매했는데 가족이 생기고 나서는 일정량을 보관/관리 합니다.
회사나, 개인이 일반적으로 구매하기에는 3-5년짜리를 구매하는데 이게 쏠쏠히 교환비용이 들어서, 정말 귀찮습니다.
그런데 몇년전에 알게된 회사에서 (정말로 제대로된) 장기 보존식을 팔고 있어 한번 사봤는데,
개인적으로 만족스러워서 시식평 남겨봅니다.
일본 세이샵에서 판매하는 서바이벌 푸드인데 이런식으로 밀봉캔 형태로 파는건데요.
이게 25년간 보존 가능합니다. 나가타니엔 永谷園 이라고 일본에서 간이 된장국이나 오챠즈케와 같은
건조형 간편식을 주로 만드는 회사가 있습니다만 거기서 만드는 제품입니다.

캔따개 추억돋네요 ㅎ

유통기한은 2050년 9월까지

캔의 내용물은 이렇습니다. 감자와 당근이 건조형으로 들어가 있고 치킨은
가늘게 채썰린 형태로 들어가 있습니다. 카레가루는 입자가 매우 곱고 향이 매우 진합니다.
가루만을 입에 넣고 음미해도 맛있는 정도입니다.

이미지의 캔사이즈는 3인분 정도 됩니다.

물 300-500밀리리터 정도가 필요하고 그냥 물넣고 끓이기만 하면 되어서 조리가 간편합니다.

조리가 다 된 모양은 이렇습니다. 사진이 좀 볼품없어 보이긴 하지만 기본적인 맛이 진하고,
스프는 되지 않고 깔끔하며 당근과 감자도 매우 부드럽습니다. 치킨이 작아보이지만 입에 넣었을때의 식감도 좋습니다.

오이절임이랑 같이 먹어줍니다.

이 외에도 크래커나 야채시츄, 치킨시츄, 서양풍 새우죽, 서양풍 닭고기 죽이 있습니다.
이걸 산지가 한 3-4년전인가 그랬는데 그때랑 비교하면 요즘에는 일본국내의 쌀부족이 영향이 있는지 가격이 많이 올랐네요 ㅜㅜ
그리고 비상용 식수도 함께 구매해 둡니다.
이것도 보존기간이 매우 긴 편입니다. (15년)

최근에 일본에서 큰 자연재해가 있을 것이라는 뉴스나 보도가 많네요.
그냥 아무일 없었으면 하는 것 보다는 만약을 대비하는 것도 필요하고, 경우에 따라서는 누군가 도와줄 수도 있고,
재기의 기회를 노리기 위한 하나의 기회로서 준비할 필요성은 있다고 생각하네요.
지진이나 피해가 발생한다고 해도
아무쪼록 큰 피해가 없길 바라면서 평 남겨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