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미혼인데…결혼식 주례를 맡은 40대 톱스타 여배우 근황

최근 결혼식 주례를 맡은 하지원과 차기작 근황

지난 9일 서울 강남 모처에서 SBS 공채 개그맨 출신 정호철과 이혜지의 결혼식이 있었다. '웃찾사' 출신인 두 사람은 현재 유튜브 채널 '해지대지'를 운영중이며 구독자만 약 10만 명이 넘는다.

이중 남편인 정호철은 신동엽이 진행하는 유튜브 채널 '짠한 형'의 MC를 맡고있는데, 채널의 주인인 신동엽이 농담으로 정호철이 결혼하면 주례를 해주겠다고 했는데, 결국 진짜 결혼하자 대신 사회를 맡았고, 평소 친분이 있었던 유명 여배우에게 주례를 부탁했다. 그리고 문제의 주례자인 여배우가 식장에 등장하자 식장안의 모든 하객들을 놀라게 했다. 그 주인공은 다름아닌 배우 하지원 이었다.

본의 아니게 사회를 맡은 하지원은 본인도 결혼 생활을 하지못해 어떤 축하의 말을 전할까 고민했다고 말하며

서로를 짠하게 바라보는 단 한 사람 ‘짠한’ 내 편이 되어주라는 말을 해드리고 싶다”

라는 훈훈한 주례사를 전해 신랑,신부를 비롯한 하객들의 박수를 받게 되었다. 본의아니게 차기작이 끝나고 2년만에 전한 근황이 결혼식 주례여서 연예계 관계자들도 흥미로웠다는 반응이었다.

하지원의 최근 작품 근황은 2022년 KBS2 드라마 <커튼콜> 출연이었다. 하지원은 이 작품에서 강하늘, 고두심, 권상우와 함께 호흡을 맞추며 인상적인 연기를 선보였다. 한부 할머니의 소원을 이루어주기 위한 전대미문의 특명을 받은 한 남자의 지상 최대 사기극에 얽힌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호텔 낙원의 총지배인으로 등장해 뛰어난 업무 처리와 따뜻한 면모를 보여줬다.

드라마 출연 최신작이 <커튼콜>이었다면, 영화 출연작은 2020년 작품 <담보>가 있다. 이 작품에서 성동일, 김희원, 김윤진과 호흡을 맞췄는데, 극중 하지원은 박소이가 연기한 승이의 어른 버전으로 출연해 후반부 감동 모드가 담긴 드라마의 정서를 높여줘 호평을 받았다.

이처럼 여전히 변함없이 좋은 연기를 선보이고 있는 그녀이기에 그녀의 차기작을 기다리고 있는 이들이 많다. 거의 1,2년간 차기작을 내놓지 아 팬들의 아쉬움이 큰 가운데 하지원은 현재 2편의 차기작 공개를 앞두고 있다.

우선 영화로는 <비광>이라는 작품이 있다. 이 작품은 2021년 촬영을 마무리한 작품으로 영화 <미쓰백>으로 성공적인 장편 데뷔를 한 이지원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으며, 하지원은 류승룡, 김시아와 함께 이 작품에서 호흡을 맞췄다. 대중의 사랑을 받던 스타 부부 중구와 남미가 갑자기 나타난 한 아이 동주로 인해 나락으로 떨어지지만, 충격적인 사건에 휘말린 동주를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하게 되는 가족 느와르로 알려졌다.

류승룡, 하지원의 부부 호흡을 화제가 된 작품이지만, 코로나 기간 탓인지 아직까지 개봉일이 정해지지 않은 상태다. 전작에서 좋은 연출력을 선보인 이지원 감독과 최고의 배우들이 모인 작품이기에 좋은 완성도를 기대하고 있지만, 개봉시기가 알려지지 않아 아쉬움을 더하고 있다. 아마도 올해안으로 개봉하지 않을까 기대되는 작품이다.

비광

감독: 이지원
출연: 류승룡, 하지원, 김시아, 김해숙, 김선영, 김영민, 유재명, 박명훈, 이주원, 유재상, 이우철, 장채경
평점: 정보없음

그런 가운데 드라마 차기작으로 <J아파트 방문교사 살인사건>의 공개를 준비중에 있다. 올해 1월 촬영을 진행중인 작품으로 아파트에서 발생한 의문의 살인사건을 둘러싼 학습지 방문교사와 경비원의 진실 추적 가정 스릴러로 알려졌다. 12부작 작품으로 아직 플랫폼이 확정되지 않은 상태로 올해 안으로 공개 플랫폼을 확정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있다. 2년간 작품을 내놓지 않은 그녀가 2편의 공개 예정 작품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주게 될 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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