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Q 19점 + 위닝샷' 레너드, 듀란트에 판정승...클리퍼스, 휴스턴에 전날 패배 설욕

김동환 2026. 2. 12.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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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와이 레너드(LA 클리퍼스)가 4쿼터를 지배하며 휴스턴에 전날 패배를 설욕했다.

레너드는 8점, 듀란트는 10점에 그치며 두 선수 모두 부진했지만 휴스턴이 76-70으로 앞서며 듀란트가 웃었다.

레너드의 4쿼터 맹활약으로 휴스턴을 잡은 클리퍼스는 26승 28패를 기록, 서부 컨퍼런스 9위로 순위를 한 단계 끌어올렸다.

클리퍼스가 좋은 성적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이날 경기처럼 레너드가 부상 없이 해결사 본능을 발휘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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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김동환 인터넷기자] 카와이 레너드(LA 클리퍼스)가 4쿼터를 지배하며 휴스턴에 전날 패배를 설욕했다.

LA 클리퍼스는 12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 도요타 센터에서 열린 NBA 2025-2026시즌 정규리그 휴스턴 로케츠와의 경기에서 105-102로 승리했다. 클리퍼스는 이날 승리로 전날 패배를 설욕하며 휴스턴과의 백투백 일정을 1승 1패로 마무리했다.

클리퍼스의 해결사는 단연 레너드였다. 레너드는 27점 12리바운드 4스틸을 기록하며 공수에서 맹활약했다. 특히 4쿼터에만 19점을 집중시켰고, 종료 직전 위닝샷까지 성공하며 이날 경기의 주인공이 됐다.

이날 경기는 레너드와 케빈 듀란트의 포워드 대결로 이목이 집중됐다. 스코어러 성향이 강한 두 선수의 맞대결은 3쿼터까지 듀란트가 우세했다. 레너드는 8점, 듀란트는 10점에 그치며 두 선수 모두 부진했지만 휴스턴이 76-70으로 앞서며 듀란트가 웃었다.

두 선수의 본격적인 맞대결은 4쿼터에 시작됐다. 3쿼터까지의 부진은 잊고 치열한 득점 공방이 이어졌다. 레너드가 초반 5분간 11점을 몰아 넣어 팀에게 리드를 안기며 4쿼터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그러자 듀란트도 연속 득점으로 추격에 나섰고, 레너드는 중거리슛으로 흐름을 내주지 않았다.

이후 잠잠하던 두 선수는 클러치 타임이 되자 다시 불이 붙었다. 듀란트가 3점슛으로 동점을 만들자 레너드는 자유투를 얻어내며 다시 리드를 잡았고, 존 콜린스의 덩크슛을 어시스트하며 리드를 벌렸다.

종료 7초를 남기고 휴스턴이 동점을 만들며 승부를 연장으로 흘러가는 듯 했다. 하지만 클리퍼스에서는 레너드가 있었다. 종료 2초 전, 레너드는 제션 테이트의 수비를 뚫고 페이드어웨이를 성공시켰고, 파울까지 얻어내며 3점 플레이를 완성했다. 클리퍼스는 마지막 수비까지 성공하며 레너드의 득점이 결승 득점이 됐다.

레너드의 4쿼터 맹활약으로 휴스턴을 잡은 클리퍼스는 26승 28패를 기록, 서부 컨퍼런스 9위로 순위를 한 단계 끌어올렸다. 제임스 하든의 이적으로 레너드의 어깨가 더욱 무거워졌지만 2월 7경기 4승 3패로 나쁘지 않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 클리퍼스가 좋은 성적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이날 경기처럼 레너드가 부상 없이 해결사 본능을 발휘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 사진_AP/연합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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