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소희 2차 공식입장 “혜리 악플러 진짜 아냐, 사실 아닐시 법적 책임”[전문]

사진=한소희, 뉴스엔DB

[뉴스엔 황혜진 기자]

배우 한소희가 비공개 계정으로 배우 혜리에게 악플을 달았다는 의혹 관련 2차 공식입장을 표명했다.

한소희 소속사 나인아토엔터테인먼트 측은 10월 16일 공식 계정을 통해 "언론에 노출된 SNS 계정은 한소희 배우의 계정이 아니며 사실이 아닐 시 모든 법적 책임을 지겠다"고 알렸다.

이어 "사실 확인이 되지 않은 추측은 자제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앞서 한소희 소속사 측은 16일 뉴스엔에 "언론에 노출된 SNS 계정은 한소희 배우의 부계정이 아님을 알려드린다"고 1차 입장을 발표했다.

혜리에게 악플을 단 네티즌의 정체가 한소희라는 설은 16일 온라인상에서 제기됐다. 전종서가 공식 계정을 통해 팔로우한 계정 목록에 포함된 'catsaretheavengers'라는 계정 운영주가 한소희로 추측된다는 것.

이와 관련 전종서 소속사 앤드마크 측은 16일 뉴스엔에 "사생활이라 확인하기 어렵다"며 말을 아꼈다.

해당 계정 운영자는 혜리 공식 계정에 "느그 언니(배우 류준열 전 여자친구 혜리 지칭)랑 류(한소희 전 남자친구 류준열 지칭) 합쳐도 (한소희한테) 안 되더라", "애초에 1700만따리를 채운다고 생각하는 능지 수준", "간만에 한소희 때문에 혜리 따봉수 많이 박혀서 좋았겠다. 지금은 다 빠졌지만" 등 여러 개의 악성 댓글을 달았다.

catsaretheavengers 계정 개설 시기는 한소희와 배우 류준열의 열애설이 터지고, 류준열이 전 여자친구 혜리에게서 한소희로 환승 연애를 했다는 의혹이 불거진 후 결국 한소희와 류준열의 결별로 마무리된 일련의 사건들이 벌어진 올해 3월로 확인됐다.

catsaretheavengers 계정 프로필 사진은 토성 사진이라는 사실도 한소희 비공개 계정설에 힘을 실었다. 한소희는 이 토성 사진과 동일한 사진을 7월 2일 자신이 직접 운영하는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에 게재했다. 해당 게시물에는 토성 사진뿐 아니라 고양이(cat) 모양의 케이스가 장착된 휴대전화로 사진을 찍는 한소희의 모습도 포함됐다.

다음은 한소희 소속사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9아토 엔터테인먼트입니다.

금일 보도된 한소희 배우 관련해 당사 공식 입장을 전달드립니다.

언론에 노출된 SNS 계정은 한소희 배우의 계정이 아니며, 사실이 아닐 시 모든 법적 책임을 지겠습니다.

아울러 사실 확인이 되지 않은 추측은 자제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뉴스엔 황혜진 bloss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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