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냐짱(나트랑) 데이터 로밍 추천(자동로밍과 eSIM)

베트남 냐짱으로 여행을 간다면,
어떤 방식으로 데이터 로밍을 할까
고민이죠.

우선,
필자는 KT를 사용하고 있고
나머지 가족들은 전부 SKT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먼저,
자동 로밍에 대해서 살펴보겠습니다.

자동 로밍이란
별도의 설정없이
해외에서 특정 요금을 내고
음성통화, 문자, 데이터를 사용하는
방법인데 여기서 문제가 되는 것은
데이터 요금과 속도입니다.

SKT 자동로밍 시 음성과 문자 그리고 데이터 요금(3G 속도만 가능)
KT 자동로밍 시 음성과 문자 그리고 데이터 요금

기본적으로 자동로밍을 선택해 놓고
음성과 문자는 급할 때 받으면 되겠죠.

백그라운드 앱이 데이터 사용을 많이
하게 되면 요금이 과도하게 나올수 있으니
주의 하셔야 하구요.

요즘은 일일 최대요금이 11,000원이
넘는다면 자동 차단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암튼,
문자 수신은 무료이기 때문에
문자 발송이나 음성 발수신만 하지 않는다면
별도의 요금 청구 없이 부재중 전화 정보나
문자는 받을 수 있을 겁니다.

하지만,
우리는 카톡도 해야 하고 웹서핑 등 검색도
해야 하기 때문에 데이터 사용이 필수라
데이터 로밍을 해야겠죠.

SKT 데이터 로밍의 가격
가족 로밍은 3,000원 추가로 가능

일단, 필자의 가족은
리조트 내에서 대부분 머무르는 일정이었기
때문에 6기가 39,000원 + 가족 로밍
3,000원을 추가하여 42,000원을 지불하여
와이프 + 아들 2명이 SKT 가족로밍을
사용하기로 했습니다.

KT의 데이터 로밍 가격

필자 혼자 KT이기 때문에 4G 용량의
데이터를 사용하기 위해 33,000원을
또 지불해야 해서 망설여지더군요.

e심 스토어에서 판매하고 있는 데이터 1
e심 스토어에서 판매하고 있는 데이터 2

검색을 좀 해보니
e-SIM으로 매일 5G의 데이터를
5일 동안 사용하는 상품이 4,300원이더군요. (10배보다 더 저렴)

매일 4G 데이터와 같은 통신사 음성도
가능한 상품이 5일 동안 4,800원이었습니다.

하루 4G를 모두 소진하게 되면
그날은 데이터가 불가능하고 다음날이 되면
다시 4G가 부여됩니다.

위의 SKT 데이터 로밍이나
KT 데이터 로밍 가격과 비교했을 때
말도 안 되는 가격이었습니다.

구매 후 30분 이내에 매일이 도착했습니다.

e-SIM 추가는 QR 코드로 설정

바로 당일 알아보고 바로 구매했었는데
10분 이내에 매일이 왔고
바로 e-SIM 추가가 가능했습니다.

출국 전 상태
베트남 공항에서 상태

메인 회선인 KT 통신사는 자동으로
VNSKY에 연결되어
자동로밍이 설정되었고요.

보조 회선(베트남)인 VN Mobifone은
현지에서 음성통화와 데이터를
사용할 수 있었습니다.

사진의 보조와 메인 라벨을 잘못 설정해서
조금 헷갈렸었는데 출국 상태에서와
똑같이 KT는 메인 회선으로
구매한 eSIM은 보조 회선으로
사용하면 아무 문제가 없었습니다.

리조트 해변 산책 중

결과적으로
필자를 제외한 가족 3명은 5일 동안
총 6기가의 데이터를 가지고 3명이 나눠
사용했는데 요금이 42,000원이었고요.

필자는 4,800원으로
하루에 4기가씩 5일 동안 20기가를 사용했으며
베트남 현지 전화번호도 부여받았기 때문에
더 편리하게 그리고 무료로 음성 통화를
할 수도 있었습니다.

우리 가족 모두 각각 4,800원으로
eSIM을 구입하였다면 2만 원도 안되는
가격에 각각 하루에 4기가씩 데이터를

그리고 각각 베트남 현지 번호도 부여받아서
음성통화도 더 자유롭게 할 수
있었을 것 같습니다.

포나가르 사원

베트남 냐짱에서 데이터 로밍이 필요하다면
e-SIM 구매를 적극 추천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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