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아이디어로 대구에 ‘프러포즈 성지’ 만든다…비용만 110억원
복층구조 아래공간인 이벤트 부스의 경우 카페 및 스낵라운지로 운영되는 식음료부스, 프러포즈 이벤트에 필요한 꽃과 자물쇠 등을 판매하는 아이템부스 등으로 채워진다. 신천을 알리고 다양한 전시가 가능한 홍보부스 등도 설치될 예정이다.
다목적 광장은 원형 내부 공간으로 대형 미디어파사드를 통해 다양한 영상을 내보낸다. 버스킹 공연과 신청자들의 프러포즈 이벤트 및 작은 결혼식을 할 수 있는 멀티존, 크리스마스 트리 등 계절별 조형물을 연출한다. 포토존 및 키즈카페 수준의 플레이존도 조성해 연인·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공간을 배치한다.
대구시는 신천 및 도로에서 접근이 쉽도록 신천 둔치 좌·우안 및 대봉교 보행로에서 연결되는 총 4곳의 진·출입로를 설치한다. 또 대봉교 하류에 프러포즈 이벤트 신청자들이 이용할 수 있는 이벤트 전용 주차공간(20여대)을 사전예약제로 운영하기로 했다.
‘프러포즈존’을 만들자는 아이디어는 홍준표 시장에게서 나왔다. 대구시는 신천 수변공원화사업을 추진하던 중 “남녀가 프러포즈를 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 보라”는 홍 시장의 지시에 따라 관련 프로젝트를 완성한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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