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명하게 가정용 간장 고르는 팁!
안녕 덬들 오늘은 가정용 간장 고르는 팁을 알려주러왔어
이 간장은 안좋네 저거는 좋네 할생각없고(그럴 의무도 없음) 자신의 기준에 맞게 간장을 고르기 위한 정보를 주는거니까 많은 도움되기를!
간장을 고르기 위해서는 간장의 종류부터 알아야한다!
1. 재래간장과 개량간장
재래간장은 오직 메주을 이용해서 만든 우리나라 전통 간장으로
짠맛이 특징임(원래 간장은 태초부터 짠맛을 담당하는 조미료)그런데 마트에서 사서 쓰는 간장을 먹어보면 짜기도 짜지만 특히 단맛을 느낄 수가 있을거임. 왜그러냐! 바로 덬집의 간장은 개량간장이기 때문이지. 개량간장은 일제강점기때 왜놈들이 가져온 간장제조방법으로 만들어진 간장으로 특히 단맛이 특징임
2. 발효간장과 비발효간장
발효간장에는 양조간장이 있음. 곡류에 누룩균을 접종하여 만든 간장이라 보면 되겠음. 개량식이면서 양조간장인 대표적 간장 2개
비발효간장은 산분해간장과 혼합간장이 있음.
산분해간장이란?
염산으로 콩을 분해하고 중화제를 넣어 중화 후 색소나 향미를 넣어 간장으로 만들어준 것. 여기서 되게 놀랄 덬들이 많을텐데,
또 논란을 알고 있을 덬도 있을텐데 실제로 몇년전에 ~당신이 쓰고있는 간장의 진실~ 이러면서 대대적으로 티비에 나왔을때염산이 들어간다 해서 많이 질타받았던 간장임! 공정과정에서 들어가는 염산은 문제없다하는데 . 제일 큰 문제는 중화하는 과정에서 MCPD라는 발암물질이 검출되기 때문임.(중화제를 넣어야 간장이 되기때문에 어쩔수없는 과정) 그래도 크게 덜덜 떨 필요는 없는게 시중에 100% 산분해간장은 없고 식약처의 엄격한
제재 아래 유통되는 간장이니까 먹든지 말든지는 자기가 선택하면됌. 그러나 먹기싫은 덬들에겐 안타깝게도 이 발암물질을 피할 수가 없음.
그 이유는
첫째. 양조간장은 최소숙성기간만 2~3개월, 산분해간장은 제조가 3일이면 끝남. 비용도 물론 산분해간장이 쌈. 공장입장에서는 당연히 산분해간장을 만들 수 밖에 없음ㅠㅠ
둘째. 산분해간장만 안 사면 되는거 아니야?? ....빨리 혼합간장을 알아보자.
비발효간장 중 하나인 혼합간장은 산분해간장과 양조간장을 섞은 간장임.(산분해간장 한방울만 들어가도 혼합간장이라고 함.)
마트에 있는 간장 대부분이 혼합간장임.
그리고 우리 요즘 집에서 요리 잘 안하고 외식하잖아? 웬만한
외식에서는 혼합간장 먹을거임! 왜냐 싸니까!!!! 파인다이닝하는 좀 가격있는 한식당에서야 양조간장 정도 쓰기시작해.
그러니까 집에서라도 발암물질 걱정안하고 먹고싶다 혹은 염산 걱정돼 라고 하는 덬은 혼합간장은 안 먹으면 됌!
근데 딱봐도 비쌀거 같지 않니!!! 응 맞아 똑같은 용량이라도 혼합간장 아니면 2000~2500원 차이남!!!! 밑은 상품 리스트
중에 저 네모칸안에 간장 2개가 재래간장으로 진짜 한국식 간장임! 콩 100%!!!
가격은 제일 많이 먹는 샘표를 예로 들어보면(500ml)
샘표 혼합간장이면서 개량간장인 <진간장 금 F3- 3080원>
샘표 양조간장이면서 개량간장인 <양조간장 5790원>
샘표 재래간장인 <맑은 조선간장 4900원>
여기서 단 간장이 싫은 덬은 재래간장을 먹으면 되겠음!!!!(그러나 익숙해진 단 간장과 확연히 맛이 다르므로 다시 돌아갈 가능성도 있음ㅋㅋ)
가격차이 좀 심하다 할 수 있는데 1년에 집에서 간장에 쓰는 돈을 조사해보니 최대로 써봤자 3만원이라더ㄹㅏ 일반적으로보면 3만원 쓰는 집 찾기 힘듦 그러니까 간장에 그만큼 투자하는것도 고려해볼만 하다 생각해!!! 샘표만 예를 들었지만 마트 가서 제품 뒤 성분표를 꼭 보고 합리적 구매하기를~!~!!~
(사진출처 식약처 식품공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