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살장 끌려가던 돼지, 차량서 떨어져…포획 소동

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2023. 5. 23.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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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오전 7시 46분경 대구 북구 매천동 매천대교 인근 도로를 지나던 트럭에서 돼지 1마리가 떨어지는 소동이 벌어졌다.

소방당국은 '다리 위에 돼지가 있다'는 신고를 접수해 20분 뒤인 오전 8시 6분경 돼지를 포획했다.

대구소방안전본부가 공개한 사진을 보면 구조대원들은 가로수 근처에서 포획한 돼지와 대기했다.

대원들은 지게차를 이용해 포획한 돼지를 다시 차량에 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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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오전 7시 46분경 대구 북구 매천동 매천대교 인근 도로에서 돼지 1마리가 트럭에서 떨어져 구조당국이 현장에 출동, 포획해 지게차로 차량에 실었다.(대구소방안전본부 제공) 2023.5.23/뉴스1
23일 오전 7시 46분경 대구 북구 매천동 매천대교 인근 도로를 지나던 트럭에서 돼지 1마리가 떨어지는 소동이 벌어졌다.

소방당국은 ‘다리 위에 돼지가 있다’는 신고를 접수해 20분 뒤인 오전 8시 6분경 돼지를 포획했다.

대구소방안전본부가 공개한 사진을 보면 구조대원들은 가로수 근처에서 포획한 돼지와 대기했다.

대원들은 지게차를 이용해 포획한 돼지를 다시 차량에 실었다.

이날 소동은 돼지가 도살장으로 실려 가는 과정에서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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