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니발 하이리무진 나와" 100주년 기념 퍼시피카 예상도, 역대급 디자인 예고

크라이슬러가 브랜드 100주년을 맞아 특별히 제작한 '2026년형 크라이슬러 퍼시피카 100주년 기념 에디션'을 공개했다. 지난 6월 4일 디트로이트에서 열린 행사를 통해 선보인 이번 기념 모델은 현재 단일 모델 브랜드로 운영 중인 크라이슬러의 한 세기 역사를 기념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

퍼시피카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셀렉트(Select) 트림을 기반으로 제작된 100주년 기념 에디션은 세련된 외관 디자인 변화가 특징이다. 가장 눈에 띄는 요소는 후면 램프 위에 부착된 "Est. 1925" 윙 배지로, 크라이슬러의 창립 연도를 강조하는 디자인을 적용했다.

또한 이번 에디션에는 전용 러스터 그레이 폴리시드 휠이 장착되어 고급스러운 외관을 연출하며, 전면부와 그릴에는 기존 유광 마감 대신 세미 글로스 그래나이트 크리스탈 마감을 적용했다. 여기에 글로스 블랙 미러 캡과 블랙 데이라이트 개구부, 아노다이즈드 잉크 중앙을 특징으로 하는 그래나이트 크리스탈 그릴 배지가 더해져 특별함을 더했다.

내부 사양으로는 10.1인치 유커넥트 터치스크린(애플 카플레이 및 안드로이드 오토 지원), 전동 슬라이딩 도어와 전동 트렁크, 열선 앞좌석 시트 및 스티어링 휠, 그리고 전방 주차 보조와 360도 서라운드 뷰 카메라 등이 포함된 안전 패키지가 기본으로 제공된다.

선택 사양으로는 뒷좌석 엔터테인먼트 스크린, 알파인 13개 스피커 프리미엄 오디오, 내장 아마존 파이어 TV 등이 포함된 Uconnect 시어터 패밀리 패키지를 선택할 수 있다.

파워트레인은 3.6리터 펜타스타 V6 엔진과 듀얼 전기 모터의 조합으로, 한 번 충전으로 약 51km(32마일)의 전기 주행이 가능하다. 이는 미국 시장에서 플러그인 옵션을 갖춘 유일한 미니밴 모델이라는 점에서 경쟁력을 갖는다.

외장 색상은 레드 핫, 브라이트 화이트, 하이드로 블루 세 가지로 제공되며, 가격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버전 기준 52,565달러(약 7,130만 원, 배송료, 세금, 수수료 제외)부터 시작한다.

크라이슬러는 이번 100주년 기념 에디션을 통해 브랜드의 역사성을 강조하고, 현재 단일 모델로 운영 중인 라인업에 특별한 가치를 더함으로써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어모으는 전략을 취하고 있다. 부드러운 주행감과 편안함으로 평가받는 퍼시피카의 장점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100주년의 의미를 담은 디자인 요소를 추가해 컬렉터 가치도 높였다는 평가다.

미국 미니밴 시장에서 하이브리드 옵션을 갖춘 몇 안 되는 모델 중 하나인 퍼시피카는 이번 특별 에디션을 통해 친환경성과 실용성, 그리고 브랜드 헤리티지까지 모두 담아냈다. 크라이슬러의 100년 역사를 기념하는 이번 한정판 모델은 브랜드 팬들과 컬렉터들에게 특별한 의미를 지닐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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