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박보영이 가수 겸 방송인 정재형의 유튜브 채널 요정재형에 출연해 털털한 입담과 현실 공감 100% 토크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영상이 공개된 4월 6일 이후,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박보영의 솔직한 발언들이 화제가 되고 있다.

영상에서 박보영은 “기세로 질러야 산다”며 정재형과 함께 테이블웨어 쇼핑에 나서며 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을 즐겼다.
양손 가득 쇼핑백을 들고 “오늘 너무 행복하다”고 웃어 보이자, 정재형은 “왜 그런지 알아? 돈 써서 그래”라고 유쾌하게 받아쳐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일상 속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방법을 묻는 질문에 박보영은 “쇼핑하면 잠깐이라도 행복해진다”고 답하며 현실적인 해소법을 언급했다.
이어 “친구에게 늘 힘들다고만 했는데 오늘은 너무 즐겁다고 말했다”고 전했고, 그 친구가 바로 배우 박정민임을 밝혀 눈길을 끌었다.
그는 박정민과의 깊은 우정을 언급하며 “책을 많이 추천해주고, 고민을 함께 나누는 친구”라고 설명했다.

박보영은 또한 “지적 허영심이 있어서 책을 모으지만, 다시 안 읽을 책은 깨끗하게 보고 중고로 판매한다”며 실용적인 면모를 드러내 반전 매력을 자랑했다.
박정민을 언급하며 “사석에서는 ‘박정민이’라고 부르는데, 없을 땐 반말이 편하다. 오빠라고 해야 하지만 잘 안 붙는다”고 말해 특유의 현실 토크로 웃음을 자아냈다.

정재형이 박보영의 스케줄을 걱정하며 “미지의 서울 끝나고 또 작품 들어가는 거 아니냐”고 묻자, 박보영은 “쉬는 날은 병원 가는 날”이라며 건강 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수액을 맞으러 간다”고 털어놓은 그는 번아웃과 공허함에 대한 고민도 솔직히 나누며, 바쁜 일상 속 배우로서의 고충을 전했다.

한편 박보영은 오는 5월 첫 방송 예정인 tvN 새 드라마 미지의 서울에 출연을 앞두고 있다.
오랜만에 안방극장으로 복귀하는 그가 어떤 캐릭터로 시청자와 만날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꾸밈없이 솔직한 매력으로 팬들과 소통 중인 박보영의 일상은 앞으로도 많은 관심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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