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애 첫 골프대회 ‘직관’ 배우 김광규 “대포알 드라이버샷에 ‘와’ 탄성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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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골프협회와 아시안투어 공동 주관으로 열린 국제 대회 GS칼텍스 매경오픈이 평일에도 연이어 많은 갤러리들이 모였다.
구력 19년차지만, 대회 갤러리로 골프장을 찾은 것은 처음이라는 김 씨는 "GS칼텍스 매경오픈이 왜 한국의 '간판 대회'라고 하는지 알겠다. 아름다운 코스와 선수들의 샷, 갤러리들의 매너를 보면서 대회의 품격을 느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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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 전문 유튜브 통해 업로드 예정
현장을 찾은 팬 중에는 눈에 띄는 갤러리도 있었다. 각종 드라마, 예능 프로그램에서 감초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는 배우 김광규 씨는 GS칼텍스 매경오픈을 통해 골프대회 첫 ‘현장 직관(직접 관전)’을 하고서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웠다. 구력 19년차지만, 대회 갤러리로 골프장을 찾은 것은 처음이라는 김 씨는 “GS칼텍스 매경오픈이 왜 한국의 ‘간판 대회’라고 하는지 알겠다. 아름다운 코스와 선수들의 샷, 갤러리들의 매너를 보면서 대회의 품격을 느꼈다”고 말했다.
김 씨는 이날 박상현과 김비오, 국가대표 안성현이 동반 플레이한 26조와 허인회, 이정환 등이 속한 27조를 내내 따라다녔다. 프로골퍼의 샷을 직접 지켜보면서 김 씨가 특히 흥미로워했던 것은 선수들의 힘이 넘치는 타구음이었다. 김 씨는 “선수들이 샷할 때 로켓 소리가 난다는데, 드라이버샷은 물론이고 아이언샷에서도 나더라. ‘와’ 하는 탄성이 저절로 나왔다”며 웃어보였다. 평소 10m 안팎의 어프로치샷 연습에 몰두하고 있다는 김 씨는 “선수들이 먼 거리에서 바로 붙이다 보니까 확실히 프로골퍼는 다르다는 걸 실감했다”며 혀를 내두르기도 했다.
김 씨는 GS칼텍스 매경오픈을 통해 처음 본 골프대회에 큰 매력을 느낀 듯 했다. 그는 “과거 가을철에 남서울CC에서 한번 라운드한 적이 있었다. 확실히 대회에 맞춰 코스 관리가 잘 돼서 구멍난 곳 하나 보이지 않을 정도였다. 여기에다 갤러리들이 예상했던 것보다 훨씬 많이 왔더라. 평일에 많은 팬들이 찾은 것을 보면서 대회에 대한 관심을 실감했다”고 말했다.
이날 경기 관전은 물론 다양한 현장 이벤트도 즐기면서 GS칼텍스 매경오픈 현장 곳곳을 누빈 김 씨는 카메라로 다양한 영상을 담았다. 이날 촬영한 영상은 올해 초 개설한 골프 전문 개인 유튜브 채널(김광규의 싱글이 좋아)을 통해 업로드한다. 김 씨는 “GS칼텍스 매경오픈을 계기로 앞으로도 꾸준하게 골프 대회 ‘직관’을 하겠다”고 말했다.
성남 김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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