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뚝딱이 아빠' 김종석이 사업 실패자?… '특종세상', 거짓 방송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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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바 '뚝딱이 아빠'로 많은 사랑을 받은 코미디언 김종석을 다룬 두 방송이 각각 다른 내용으로 전파를 타면서 거짓 방송 논란이 불거졌다.
지난 9월 12일 방송된 MBN '특종세상'에서는 김종석이 출연해 현재 100억의 빚을 지고 있다고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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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바 '뚝딱이 아빠'로 많은 사랑을 받은 코미디언 김종석을 다룬 두 방송이 각각 다른 내용으로 전파를 타면서 거짓 방송 논란이 불거졌다.
지난 9월 12일 방송된 MBN '특종세상'에서는 김종석이 출연해 현재 100억의 빚을 지고 있다고 고백했다.
당시 김종석은 사업 실패로 인해 빚을 지게 됐다면서 "매달 손실이다. 가족이 다 흩어져서 사니까 늘 미안하다. 내가 도저히 감당할 수 없는 형편"이라고 호소했다. 현재 대형 카페 3곳을 운영 중이지만 여전히 매달 손실을 보고 있다고 밝히면서 많은 이들의 안타까움을 샀다.
그러나 이달 20일 방송된 MBN '사노라면'에서는 김종석이 전체 자산 500억 원의 사업가로 표현됐다. 이에 시청자들은 두 방송이 확연하게 다른 점을 비교하면서 거짓 방송이라고 지적했다.
이와 관련 MBN 관계자는 본지에 "김종석을 다룬 '특종세상'이 방송 내용상 오해를 살 만한 부분이 있어, '사노라면'에서 내용을 좀 더 보강 취재해 방송했다. 후속 취재를 보강한 '사노라면'이 시청자들에게 좀 더 정확한 정보를 제공한다는 차원에서 '특종세상'의 다시보기를 삭제했다. 시청자 분들께 불편을 드려 죄송하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실제로 현재 김종석이 출연한 '특종세상'은 다시 보기 서비스가 중단됐다.
논란이 불거지자 김종석은 더팩트와의 인터뷰에서 "100억 가량의 빚을 지고 있는 것은 맞지만 전체 자산 500억 모두 제 소유다. 은행 대출금은 보유 부동산 가치의 20%에 불과하다"라고 해명했다. 아울러 '특종세상' 제작진이 허름한 모텔을 미리 잡은 후 그가 살고 있는 거주지로 둔갑시켰다는 내용도 전했다.
우다빈 기자 ekqls0642@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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