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 지방선거] 민주당 정원영 전 용인시정연구원장, 용인시장 예비후보 등록
반도체 중심 미래 설계 강조 16일 시청서 기자회견

지방선거를 앞두고 용인시장 선거판이 요동치고 있다. 정책전문가를 자처하는 정원영 전 용인시정연구원장이 11일 용인시 처인구선거관리위원회에서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용인시장 선거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면서 민주당 내 공천 경쟁이 본격화되는 모양새다.
정 예비후보는 "용인은 반도체 산업을 중심으로 대한민국 미래 산업의 핵심 거점으로 도약할 중요한 시점에 있다"며 "용인의 미래를 체계적으로 설계하고 시민의 삶을 바꾸는 시정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정치는 시민의 삶을 바꾸는 설계이며 행정은 그 설계를 실현하는 과정"이라며 "실행 가능한 정책으로 용인의 미래를 디자인하겠다"고 강조했다.
정 예비후보는 전 용인시정연구원장으로 재직하며 용인 발전 전략 연구를 이끌어온 정책전문가로, 대통령 직속 정책기획위원회 자문위원, 대통령 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 국민소통특별위원, 더불어민주당 민주연구원 책임연구원 등을 지냈다.
지난 대통령선거에서는 이재명 후보 직속 기본사회위원회 부위원장과 후보 직속 인구미래위원회 부위원장으로 활동하며 정책 분야에서 역할을 수행했다.
현재 용인시는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이라는 거대 과제를 안고 있어, 행정 경험과 정책 설계 능력을 겸비한 인물에 대한 지역 정가의 관심이 높다. 정 예비후보의 등판이 기존 후보군에 어떤 변수가 될지 주목된다.
정 예비후보는 오는 16일 용인시청에서 출마 선언 기자회견을 갖고, 현충탑 참배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선거 행보에 나설 계획이다.
/용인=김종성 기자 jskim3623@incheonilbo.com
Copyright © 인천일보 All rights reserved - 무단 전재, 복사,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