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비상’ 롯데, 벨라스케즈 부진에 감보아마저···팔꿈치 통증 등판 미뤄져, 16일 삼성전 박진 선발

감보아, 너마저···.
1승이 다급한 롯데에 대형 악재가 날아들었다. 1선발 알렉 감보아가 팔꿈치 통증으로 선발 등판을 미룬다. 5위를 다투는 삼성과의 ‘사생결단 2연전’ 첫 경기에 선발 예고됐던 감보아가 빠지고 대체 선발이 나선다.
롯데는 16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리는 삼성전에 감보아 대신 박진을 선발 투수로 내보낸다고 15일 밝혔다. 당초 선발 예정이던 감보아는 최근 왼쪽 팔꿈치에 불편감을 호소했다. 병원 검진 후 큰 부상은 아니지만 며칠 경과를 지켜봐야 한다는 소견을 받으면서 등판 일정을 미뤘다.
감보아는 현재 롯데 선발 로테이션 멤버 중 가장 믿을 수 있는 에이스다. 올 시즌 찰리 반즈 대체로 KBO리그에 입성해 17경기에서 7승 6패, 평균자책점 2.80을 거뒀다. 감보아는 6월에 5경기에 등판해 5승 무패, 평균자책점 1.72를 수확하며 KBO리그 월간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되기도 했다.
그러나 8월 이후 팀이 하락세에 접어들면서 감보아도 살짝 페이스가 떨어졌다. 전반기 7경기에서 6승 1패, 평균자책점 2.11을 기록한 감보아는 후반기 10경기는 1승 5패, 평균자책점 3.32다.

그래도 붕괴 직전인 롯데 선발진에서 나름대로 버텨주며 5할 승부의 보루 역할을 해왔다. 특히 빈스 벨라스케즈가 최악의 피칭으로 ‘이름값’을 하지 못해 감보아의 의존도가 컸다. 10승을 올렸던 터커 데이비슨을 퇴출하고 데려온 벨라스케즈는 6경기에서 1승 4패 평균자책 10.50으로 최악의 성적을 내고 있다.
8월부터 침체에 빠진 롯데는 9월 들어서도 5연패로 부진하다 지난 11일 KIA에 4-3, 13일 SSG에 12-11로 가까스로 1점 차 2연승을 거뒀다. 승률을 꼭 5할로 채운 가운데 0.5경기 차로 앞선 5위 삼성과 2연전을 벌인다. 포스트시즌 진출을 노리는 롯데에겐 그야말로 중요한 승부처다. 10개 구단 중 가장 적은 10경기만 남겨둔 롯데는 매경기가 살떨리는 단판 승부와도 같다. 에이스가 한 경기라도 더 던져야 할 상황에 등판이 미뤄졌다. 위기의 롯데는 삼성전에 최근 살아나기 시작한 타선과 ‘벌떼 불펜’을 앞세워 벼랑 끝 승부에 나선다.
양승남 기자 ysn93@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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