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작가들의 성지" CNN이 극찬한 새해 일출 명소 3곳
새해 첫날, 떠오르는 태양을 바라보며 새로운 시작을 꿈꾸는 순간은 누구에게나 특별합니다.
차가운 겨울 공기마저 따뜻하게 물들이는 그 아름다운 순간을 제대로 마주하고 싶다면, 충북이 준비한 최고의 일출 명소들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도담삼봉
단양의 도담삼봉은 남한강 위에 우뚝 솟아 있는 세 개의 바위가 조화를 이루며 빚어내는 절경이 유명한 곳입니다.
새벽녘 물안개가 피어오르는 강 위로 떠오르는 해는 마치 수묵화처럼 신비로운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특히 고요한 남한강의 물결과 붉게 타오르는 태양이 어우러지면, 그 순간은 한 폭의 그림처럼 눈앞에 펼쳐집니다.
용암사 운무대
옥천에 위치한 용암사의 운무대는 한국의 아름다운 풍경 중 하나로 손꼽힐 만큼 빼어난 일출 명소입니다.
높은 위치에서 바라보는 풍경은 장엄하면서도 고요한 감동을 선사합니다.
특히 운무가 깔리는 날에는 하늘과 산이 구름 속에 잠긴 듯 몽환적인 분위기를 연출하며, 그 위로 떠오르는 태양은 마치 다른 세상에 온 듯한 느낌을 줍니다.
무제산
진천의 무제산은 등산로가 완만해 남녀노소 누구나 가볍게 오를 수 있는 산입니다.
정상에 서면 탁 트인 전망과 함께 동쪽에서 힘차게 떠오르는 태양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고요한 산 속에서 맞이하는 일출은 마음까지 맑게 비워주며, 새해 첫날의 다짐과 소망을 되새기기에 더할 나위 없이 좋은 장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