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부터 LPGA '아시안 스윙' 개막…김세영·최혜진, 상하이에서 우승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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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 중국을 시작으로 한국, 말레이시아, 일본으로 이어지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가을 '아시안 스윙'이 4주간 막을 올린다.
그 첫 대회인 뷰익 LPGA 상하이(총상금 210만달러)는 오는 10~13일 중국 상하이 치중 가든 골프클럽(파72·6,672야드)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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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한국 하유선 기자] 이번주 중국을 시작으로 한국, 말레이시아, 일본으로 이어지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가을 '아시안 스윙'이 4주간 막을 올린다.
그 첫 대회인 뷰익 LPGA 상하이(총상금 210만달러)는 오는 10~13일 중국 상하이 치중 가든 골프클럽(파72·6,672야드)에서 열린다.
2018년 시작된 이 대회에서 교포 선수 다니엘 강(미국)이 초대 챔피언 타이틀을 차지했고, 2019년 연속 우승으로 타이틀 방어에 성공했다.
코로나19 여파로 2020∼2022년 3년간 열리지 않았고, 4년만에 재개된 작년에는 엔젤 인과 릴리아 부(이상 미국)가 최종 합계 14언더파 274타를 쳐 연장전을 벌였고, 중국계인 인이 LPGA 투어 첫 승을 거뒀다.
총 81명이 출전하는 이 대회는 스폰서 초청 선수 4명, CME 글로브 포인트 순위를 기준으로 한 LPGA 투어 멤버 62명, 그리고 중국여자프로골프협회(CLPGA) 소속 15명으로 구성된다.
한국 선수로는 김세영, 최혜진, 임진희, 이미향, 이소미, 김아림 등이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김세영은 2018년 대회 때 7명의 공동 2위 그룹으로 마쳤고, 2019년에는 단독 6위로 2년 연속 한국 선수 중에서 가장 좋은 성적을 거뒀다.
작년에는 최혜진이 공동 3위로 선전했다.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8개를 몰아쳐 21계단 순위를 끌어올렸다. 1타 차 차이로 연장전에는 합류하지 못했다.
이후 17~20일 경기도 파주시 서원힐스에서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총상금 220만달러), 24~27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의 쿠알라룸푸르 골프&컨트리클럽에서 메이뱅크 챔피언십(총상금 300만달러), 그리고 31일부터 나흘간 일본 시가현 오쓰시의 세타 골프코스에서 토토재팬 클래식(총상금 200만달러)이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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