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세기 대군부인' 역사왜곡 논란에 아이유도 입 열었다 [소셜픽]
정재우 앵커 2026. 5. 18. 08:08
지난 16일 종영한 드라마 '21세기 대군부인'에 나온 일부 장면에서 역사 왜곡 논란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제작진은 사과문을 올렸습니다.
[드라마 '21세기 대군부인' : 천세, 천천세!]
21세기 입헌군주제 대한민국을 배경으로 한 드라마 속 왕의 즉위식 장면입니다.
왕이 제후국을 의미하는 구슬 끈 9개의 면류관을 쓰고 신하들은 '만세' 대신 '천세'를 외칩니다.
실제 역사에서는 고종이 자주독립을 지향하며 대한제국을 선포하면서, 보기 어려웠을 장면입니다.
구멍이 뚫린 차판에 찻물을 버리는 장면 역시 중국의 차 문화를 연상케 한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이에 제작진은 "우리나라의 자주적 지위를 훼손한다는 시청자 여러분의 지적을 무겁게 받아들인다"며 "정교하게 세계관을 다듬고 살피는 노력이 부족했다"고 사과했습니다.
주연배우인 아이유 역시 팬들과의 만남 자리에서 작품을 둘러싼 논란을 의식한 듯 심경을 언급했습니다.
[아이유/배우 : 제가 더 잘해야 되는데 여러분께 조금이라도 실망을 끼쳐드리거나 미흡한 모습을 보여드리는 건 정말 다 그냥 제 잘못이거든요. 제가 더 책임감을 갖고 잘해나가겠습니다.]
'21세기 대군부인' 대본집을 출간하는 출판사 역시 해당 표현을 수정해 반영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화면출처 디즈니 플러스·유튜브 '렝프DIVE'· 인스타그램 'ofanhouse.offici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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