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본 NO, 유재석 옆 생(生) 애드리브 8시간"..양상국, '놀뭐' 고정 욕심에 답했다 [★FULL인터뷰]

양상국은 2007년 KBS 22기 공채 코미디언으로 데뷔했다. 이후 KBS 2TV '개그콘서트'에서 사투리 연기로 주목받았으며, 2014년엔 카레이서로 데뷔해 현재까지도 선수로 활동 중이다.
다만 2020년 '개그콘서트'가 종영한 뒤엔 방송가에서 이렇다 할 활약이 없던 양상국. 그런 그가 '국민 MC' 유재석의 새로운 키링남으로 떠올라 연일 화제다. MBC '놀면 뭐 하니?'(이하 '놀뭐')에서 다시금 사투리 콩트의 진수를 보여주며, 제2의 전성기를 활짝 열었다.
'놀뭐'의 화제성 치트키, '김해 왕세자'로 거듭난 양상국은 최근 서울 광화문 스타뉴스 사옥을 찾아 그 뜨거운 관심에 대한 소감을 직접 밝혔다. 그는 '제2의 전성기' 소감을 묻는 말에 "일단 이게 꿈인가 생시인가 싶을 정도이다. 더욱이 '놀뭐'를 제 고향인 김해 진영읍에서 찍었다. 진영에서 그 정도의 촬영이 없었기에 고향 자체가 들썩였다. 아직도 많이 난리이다"라고 얼떨떨한 심경을 밝혔다.
특히 양상국은 스스로도 "'놀뭐'가 '제2의 양상국'을 만들어줬다"라고 남다르게 평가했다. 가장 기억에 남는 반응 또한 "'2026년 양상국 시대에서 살고 있다', '양상국 시대가 왔다' 그 말이 참 웃기기도 하고 신기하다"라고 답했다.

이어 그는 "사실 '놀뭐'가 제 고정 프로그램이 아니다 보니까 첫 녹화 때 눈치 아닌 눈치가 보였다"라고 고백했다.

'유느님'(유재석+하느님)과 함께한 소감은 어떨까. 양상국은 "역시 '국민 MC'는 확실히 다르더라"라고 감탄을 금치 못했다.
그는 "(유)재석 선배님과 이렇게 제대로 호흡해 본 건 처음이었다. 다 애드리브였는데, 제가 100을 치면 어떻게 100을 다 웃길 수 있겠나. 근데 재석 선배님은 어떤 멘트도 다 되게 잘 살려주셨다. 저는 내 거 하기 바쁘고 당장 눈앞에 걸 따먹으려고 혈안이 되어 있는데, 선배님은 확실히 전체를 보시더라. 이것도 녹화 때는 정신이 없다 보니 못 느꼈다. 방송으로 보니까 '아 선배님이 저때 이래서 저렇게 했구나' 싶더라. 그림 자체를 크게 보시고 그리신다는 걸 알았다"라고 경외심을 표했다.

이토록 성숙할 수 있던 건 불과 한 달 전까지만 해도 라디오 스케줄 외에 별다른 활동이 없었기 때문. 양상국은 TBN 한국교통방송 '김효진, 양상국의 12시에 만나요'를 4년째 진행 중이다.
양상국은 "'놀뭐'처럼 (반응이) '빵' 하고 오기까지 몇 년이 걸렸다. 라디오 DJ를 4년째 맡고 있고, 레이싱 선수 생활을 11년째 하고 있지만 큰 예능 출연은 없던 게 사실이다. 기회가 한 번 오는 데까지가 정말 힘들더라. 그래도 안 보이는 곳에서 뭐든 하려고 되게 노력했다. 우리 쪽 일이 참 그런 거 같다. 힘들어서 떠난 선배도 많고, 다른 직업을 찾는 분들이 계시지만 놀더라도 계속 이 근처에서 놀면, 포기하지만 않으면 기회는 온다. 기회가 온 자체로 감사할 따름이다. 그래서 오히려 지금 이런 상황이 없어져도 마음이 막 안 그럴 거 같다. 옛날 같으면 이걸 안 놓치려고 어떻게든 욕심을 내고 그랬을 거 같은데, 지금은 다시 한번 기회가 온 것에 감사할 뿐 큰 욕심이 없다"라고 초연한 태도를 보였다.

끝으로 양상국은 꿈은 크게 가져야 한다는 긍정적인 에너지를 전파했다. 그는 "예전부터 말씀드렸던 목표인데, '국민 MC' 자리를 꿈꾼다. '국민 MC'가 된다고 생각해야, 거기 가까이라도 가지 않을까 싶은 마음이다. 언젠가 시대가 바뀌면 저 같은 코미디언도 가능할 거라 본다"라고 당차게 말했다.
김나라 기자 kimcountry@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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