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직금' 수령 후 절대 해서는 안 되는 3가지

퇴직은 누구에게나 한 번쯤은 겪게 되는 중요한 인생의 전환점입니다.
특히 퇴직금은 그동안의 근속에 대한 보상일 뿐만 아니라, 앞으로의 삶을 설계할 수 있는 소중한 자산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퇴직금을 받은 이후, 계획 없이 사용하는 바람에 후회를 남기는 경우가 적지 않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퇴직금 수령 후 절대 피해야 할 세 가지 행동에 대해 하나씩 짚어보겠습니다.

1. 퇴직금을 일시불로 받고
즉시 사용하는 것

퇴직금을 한 번에 받아 단기 소비나 생활비로 바로 사용하는 경우, 세금 측면에서 불리해지고 자산을 지키기도 어렵습니다.

퇴직소득은 연금 형태로 나눠서 받는 것이 유리한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퇴직금을 IRP(개인형 퇴직연금) 계좌로 이체해 연금으로 수령하면, 퇴직소득세 감면 혜택이 주어집니다.

연금 수령 기간이 길수록 감면율이 올라가기 때문에, 장기적인 관점에서 더 이득이 될 수 있습니다.

한 번에 수령한 퇴직금을 즉흥적으로 사용하거나, 여행·자동차·가전 구입 등에 쓰고 나면 다시 자산을 회복하기 어려워집니다.
꼭 필요한 지출이 아니라면, 사용 전 재정 계획부터 세우는 것이 안전합니다.

2. IRP 계좌를 중도에
해지하거나 돈을 먼저 인출하는 것

퇴직금을 IRP에 이체했다면, 중도 해지나 인출은 신중하게 판단해야 합니다.
특별한 사유 없이 IRP를 해지하면 그동안 받았던 세제 혜택이 사라지고, 추가 세금이 부과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구체적으로는 세액공제를 받은 납입금과 운용 수익에 대해 기타소득세가 발생할 수 있으며, 예상보다 적지 않은 금액이 빠져나갈 수 있습니다.

퇴직 후 수입이 끊겼다고 해서 급하게 IRP에서 자금을 인출하기보다는, 다른 재원을 먼저 활용하고 IRP는 노후의 생활자금으로 남겨두는 것이 좋습니다.

세제 혜택은 퇴직 이후 재정의 숨통을 틔워주는 중요한 수단이 될 수 있습니다.

3. 퇴직금을 고위험 투자에
무계획으로 사용하는 것

퇴직 후 새로운 투자에 관심을 가지는 것은 자연스러운 일입니다.
하지만 투자 경험이 부족한 상태에서 퇴직금을 한 번에 고위험 자산에 넣는 행동은 매우 위험합니다.

특히 가상화폐, 고수익 주식, 비전문가 추천 종목 등에 무턱대고 투자했다가, 큰 손실을 본 사례가 적지 않습니다.
퇴직금은 다시 모으기 어려운 자산인 만큼, 잃지 않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투자를 고려한다면,
- 충분한 정보 수집
- 자신의 투자 성향 파악
- 자산을 나눠서 분산 투자

등 기본적인 원칙을 지키는 것이 필요합니다.

무엇보다도 전문가의 의견을 듣고, 자신이 이해할 수 있는 금융 상품에 한해서 접근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퇴직금은 단순한 목돈이 아닙니다.앞으로의 삶을 지탱해줄 기초 자산이기 때문에,사용과 운용에 있어서 신중한 판단이 필요합니다.

오늘 정리한 세 가지 행동
1. 일시불 소비
2. IRP 중도 해지
3. 무계획 고위험 투자

이 세 가지를 피하는 것만으로도, 퇴직금을 오래, 안정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됩니다.

조금만 더 고민하고 계획을 세운다면, 퇴직금은 단지 과거에 대한 보상이 아닌, 앞날을 위한 자산으로 바뀔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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