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내 없어도 판매·입금까지 뚝딱"…민팃으로 중고폰 팔아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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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리케이션(앱) 설치하고 시키는 대로 했을 뿐인데 5분 만에 중고폰 뚝딱 팔았네." 지난 16일 사용하지 않는 휴대폰을 판매하기 위해 경기도 일산의 한 대형마트에 있는 '민팃ATM'을 찾았다.
'판매하기'를 클릭하니 민팃 커넥터 앱을 설치해야 한다는 안내가 나왔다.
민팃 커넥터 앱을 설치하면 판매 절차는 거의 끝난 것이나 다름없다.
앱을 실행한 상태로 기기 수납함에 넣으면 2~3분가량 기기가 진단을 하고 판매금액을 책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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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매 방법 사진·영상으로 상세히
자체 삭제솔루션으로 고객이 직접 포맷할 필요 없어





"애플리케이션(앱) 설치하고 시키는 대로 했을 뿐인데 5분 만에 중고폰 뚝딱 팔았네." 지난 16일 사용하지 않는 휴대폰을 판매하기 위해 경기도 일산의 한 대형마트에 있는 '민팃ATM'을 찾았다.
민팃ATM은 SK네트웍스 자회사인 민팃에서 운영하는 인공지능(AI) 기반 중고폰 거래 기기다. 2019년 전국의 대형마트 3사에 설치된 것을 시작으로 통신사 대리점, 삼성스토어 등으로 확대됐다. 현재는 전국에 6600여개가 설치돼 있다.
민팃ATM의 위치는 민팃 앱이나 홈페이지에서 간단하게 검색할 수 있다. 수도권 기준 대형마트와 통신사 대리점, 삼성 스토어 등 곳곳에 자리해 있어 접근하기 용이했다.
기자가 찾아간 대형마트 내 민팃ATM은 담당 직원 없이 기기만 덩그러니 있어 중간에 막히면 난감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기기를 사용해 보니 이런 걱정은 쏙 들어갔다.
기기 화면에는 판매 순서대로 사진과 영상으로 설명이 자세히 나와 있었다. 안내해 주는 대로 천천히 진행하면 처음 기기를 이용하는 사람도 어렵지 않게 사용이 가능했다.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는 판매 외에도 기부하기, 시세 조회, 클럽기변 반납 등이 있다. '판매하기'를 클릭하니 민팃 커넥터 앱을 설치해야 한다는 안내가 나왔다.
판매하려는 휴대폰으로 화면에 QR코드를 인식하면 앱을 설치할 수 있는 화면으로 이동했다. 민팃 커넥터는 앱스토어나 구글 플레이스토어를 통해 설치하는 것이 아니기에 부수적인 인증 절차가 필요했다. 상세한 방법은 기기 화면에 차례로 나와 있어 큰 문제가 되지 않았다.
민팃 커넥터 앱을 설치하면 판매 절차는 거의 끝난 것이나 다름없다. 앱을 실행한 상태로 기기 수납함에 넣으면 2~3분가량 기기가 진단을 하고 판매금액을 책정한다. 진단결과가 궁금하면 상세보기를 통해 평가금액 산정 반영 사진 등을 상세히 확인할 수 있다.
이때 휴대폰에서 유심칩만 분리하면 되며, 고객이 별도의 포맷을 하지 않아도 민팃의 자체 개발 삭제 솔루션으로 개인정보 등 모든 정보가 완전 삭제되고, 고객에게는 삭제 인증서가 발송된다.
기자가 이날 판매한 휴대폰은 아이폰 13프로 128기가바이트(GB) 모델로 전면 흠집, 몸체 흠집이 반영돼 판매금액이 42만원으로 책정됐다. 당근, 번개장터 등 중고거래 플랫폼보다는 낮은 가격이지만 대기업 자회사로 믿을 만한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는 점, 접근성이 용이하고 사용법이 간편하다는 점, 흥정 등 별도의 수고가 들지 않는다는 점 등으로 인해 만족도가 높았다.
판매까지 걸린 시간은 5분가량이었으며, 이후 계좌번호를 입력하면 10분 이내로 판매금액을 입금 받을 수 있다.
민팃ATM은 중고거래에 익숙하지 않은 40대 이상 사용자에게 최적의 솔루션을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삼성전자 갤럭시 스마트폰 사용자라면 바꿔보상 이벤트 등이 수시로 진행되기에 더 다양한 혜택을 적용받을 수 있다.
임주희기자 ju2@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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