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 이닝 먹방러' KIA 양현종, 또 하나의 대기록 쓴다...역대 2번째 2500이닝 눈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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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타이거즈 '대투수' 양현종(36)이 KBO리그 역대 2번째 2,500이닝 투구 기록 달성을 앞두고 있다.
지금까지 KBO리그에서 2,500이닝을 달성한 선수는 2004시즌 송진우(전 한화 이글스)가 유일하다.
2007 신인 드래프트 2차 1라운드 전체 1순위로 KIA에 입단한 양현종은 2022시즌 4월 14일 광주 롯데 자이언츠전에서 역대 7번째, 34세 1개월 13일의 나이로 최연소 2,000이닝 투구를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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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오상진 기자= KIA 타이거즈 '대투수' 양현종(36)이 KBO리그 역대 2번째 2,500이닝 투구 기록 달성을 앞두고 있다.
지금까지 KBO리그에서 2,500이닝을 달성한 선수는 2004시즌 송진우(전 한화 이글스)가 유일하다.
24일(화)까지 개인 통산 2,498⅔이닝을 던진 양현종은 1⅓이닝이닝만 채우면 20년 만에 2,500이닝 달성 선수 명단에 이름을 올리게 된다.
2007 신인 드래프트 2차 1라운드 전체 1순위로 KIA에 입단한 양현종은 2022시즌 4월 14일 광주 롯데 자이언츠전에서 역대 7번째, 34세 1개월 13일의 나이로 최연소 2,000이닝 투구를 달성했다.
양현종은 2016, 2017, 2018시즌에는 최다 이닝 투구 부문 2위에 올랐으며, 2016시즌에는 개인 최다 이닝 투구인 200⅓이닝을 기록하는 등 꾸준하게 선발 로테이션을 돌며 대기록까지 다가왔다.
본격적으로 선발투수로 활약한 2009시즌부터, 2012시즌을 제외하고는 매 시즌 100이닝 이상을 책임졌다. 지난 7월 10일 잠실 LG 트윈스전에서 송진우(전 한화), 장원준(전 두산 베어스)에 이어 역대 3번째 11시즌 연속 100이닝을 달성했고, 9월 3일 광주 LG전에서 이강철(전 해태)만이 기록했던 10시즌 연속 150이닝을 달성하는 등 기록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25일 광주 롯데전 선발투수로 나서는 양현종은 통산 2,500이닝 뿐만 아니라 또 한번 10시즌 연속 170이닝 기록에도 도전한다. 올 시즌 166⅓을 소화한 양현종은 3⅔이닝을 채우면 전인미답의 대기록을 달성하게 된다.
한편, KBO는 양현종이 2,500이닝을 달성할 경우 표창규정에 의거해 기념상을 수여할 예정이다.
사진=뉴스1, 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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