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서진, 장윤정 '립싱크 논란' 의식했나 "혹시나 기분 풀리실까 해서…"

정다연 2024. 10. 3.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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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로트 가수 박서진이 최근 장윤정을 둘러싼 여러 논란들을 의식했는지 가요계 대선배를 살뜰히 챙기는 모습을 보였다.

간략한 손편지도 적혀있었는데, 편지 속에서 박서진은 "달달한 거 드시면 혹시나 기분이 풀리실까 하는 생각에 급하게 초콜릿 준비해 봤어요!"라면서 "드시고 누나 힘내세요!"라는 글을 적어 최근 콘서트 전석 매진 실패와 행사 립싱크 등 장윤정을 둘러싼 여러 논란을 의식한 듯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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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정다연 기자]

(좌)장윤정, (우)박서진/사진=장윤정, 박서진 SNS

트로트 가수 박서진이 최근 장윤정을 둘러싼 여러 논란들을 의식했는지 가요계 대선배를 살뜰히 챙기는 모습을 보였다.

장윤정은 지난 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박서진이야 고마워"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은 장윤정을 위해 박서진이 준비한 달달한 초콜릿. 간략한 손편지도 적혀있었는데, 편지 속에서 박서진은 "달달한 거 드시면 혹시나 기분이 풀리실까 하는 생각에 급하게 초콜릿 준비해 봤어요!"라면서 "드시고 누나 힘내세요!"라는 글을 적어 최근 콘서트 전석 매진 실패와 행사 립싱크 등 장윤정을 둘러싼 여러 논란을 의식한 듯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사진=장윤정 SNS


장윤정의 립싱크 논란은 지난 8월 31일 인천시 서구 왕길역 한 무대에서 시작됐다. 장윤정은 이날 총 4곡의 가창과 앙코르 무대까지 선보였지만 해당 영상이 유튜브 등에 공개되자 일부 비판에 휩싸였다. '옆집누나'와 '사랑아'를 비롯해 무대 일부를 립싱크로 꾸렸다는 것.

이에 장윤정의 소속사는 지난 1일 "상황에 따라 라이브 MR을 사용한다. 춤을 추며 관객의 호응을 끌어내기 위해 댄스곡에 한해서 목소리가 반주에 깔린 음원을 틀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간혹 컨디션이 좋지 못하거나 현장 음향 시스템이 완벽하지 않을 때 도움을 받고 있다. 음원만 틀고 입만 벙끗거리는 립싱크를 하지는 않았다"고 설명했다.

한편 1999년 제20회 강변가요제에서 대상을 수상한 후 2004년 정규 1집 '어머나!'로 대박을 터트린 장윤정은 2013년 도경완과 결혼해 슬하에 아들 도연우, 딸 도하영을 두고 있다. 
  
정다연 텐아시아 기자 light@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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