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시스 살 필요 없어졌다" 현대차가 하극상 걱정하며 만든 그랜저 스파이샷 공개

현대 그랜저(GN7)의 페이스리프트 모델이 북극권 테스트 중 포착되며 내부 디테일이 처음으로 노출됐다. 차세대 플레오스 커넥트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핵심으로, 테슬라 스타일의 대형 세로 터치스크린이 적용된 모습이다.

◆ 내부 혁신, 플레오스 커넥트 데뷔

북극권 테스트 사진에서 확인된 신형 그랜저 내부는 대형 포트레이트형 중앙 디스플레이와 스티어링 휠 뒤 상단의 컴팩트 디지털 클러스터가 돋보인다. 물리 버튼을 최소화한 클린 대시보드 디자인으로 소프트웨어 중심 인터페이스를 강조하며, IONIQ 3 프로토타입 데모에서 그랜저 비례의 세단 렌더링도 포착됐다. 플레오스 커넥트는 안드로이드 오토모티브 기반으로 운전자 습관 학습과 빠른 UI/UX를 제공하며, 새로운 스티어링 휠과 듀얼 무선 충전 패드 등 편의 사양이 강화된다.

◆ 외관 업그레이드, 제네시스級 고급화

기존 수직 헤드라이트를 수평 MLA(Micro Lens Array) 헤드라이트로 교체하고, 두꺼운 LED DRL 스트립과 세련된 그릴을 적용해 제네시스풍 고급스러움을 강조했다. 후면 턴 시그널을 메인 테일램프로 상향 배치해 시인성을 높였으며, "Black Ink" 트림처럼 다크 크롬 액센트로 프리미엄 이미지를 강화했다. 이러한 변화는 IONIQ 6의 공기역학적 디자인 언어를 차용해 전폭 강조와 미래지향적 외관을 완성한다.

◆ 파워트레인 안정성, PHEV 신규 추가

기존 2.5L 가솔린(최대 출력 198ps, 연비 11.9km/L), 3.5L V6 가솔린, 1.6L 터보 하이브리드 엔진 라인업을 유지하며 안정성을 담보한다. 신규로 2세대 PHEV 파워트레인이 추가될 예정으로, 고밀도 배터리 적용 시 전기 주행거리 100km를 달성할 전망이다. 듀얼 전기 모터와 협력 개발 부품으로 효율성과 성능을 동시에 높여 전동화 로드맵의 선봉에 선다.

◆ 출시 일정과 가격 전망

2026년 상반기(5~6월) 공개 후 여름~가을 출고가 유력하며, 양산은 5월 중순 전후로 전환된다. 현행 가격(프리미엄 3,798만 원~캘리그래피 4,710만 원) 대비 약 200만~300만 원 인상이 예상되는데, MLA 램프와 플레오스 커넥트 탑재 비용 때문이다. 하이브리드 풀옵션 기준 6,000만 원대 진입 가능성도 제기된다.

◆ 한국 시장 전망

그랜저는 국내 플래그십 세단으로 2026년 상반기 국내 출시가 확정적이다. 경쟁 모델(K8, 제네시스 G80) 대비 첨단 인포테인먼트와 PHEV로 중장년층 '아빠차' 수요를 공략하며 연간 10만 대 이상 판매를 목표로 한다. 전동화 추세 속 PHEV 도입으로 수입차(벤츠 E클래스 등)와의 격차를 좁히며 시장 점유율 확대가 기대된다. (총 2,512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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