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귀경길 정체 시작…부산→서울 9시간30분

김예슬 동아닷컴 기자 2024. 9. 17.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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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당일인 17일 교통량이 연휴 기간 중 가장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전국 주요 고속도로에서 귀경 정체가 시작됐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추석 당일로 추석 연휴 기간 중 교통량 최대 및 귀경방향 최대 정체가 예상된다"고 전했다.

서울양양고속도로 양양 방향은 미사~남양주요금소부근 7㎞ 구간 정체를 보이며, 서해안고속도로 서울 방향은 당진분기점~서해대교 20㎞ 구간에서 정체가 계속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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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 첫날인 14일 오후 서울 서초구 경부고속도로 잠원IC 인근 하행선 방향으로 지나는 차량이 늘어나면서 정체가 생기고 있다. 2024.9.14/뉴스1
추석 당일인 17일 교통량이 연휴 기간 중 가장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전국 주요 고속도로에서 귀경 정체가 시작됐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전국 고속도로 교통량은 669만대로 예상된다.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빠져나가는 ‘귀성길’ 차량은 49만대,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진입하는 ‘귀경길’ 차량은 51만대로 전망됐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추석 당일로 추석 연휴 기간 중 교통량 최대 및 귀경방향 최대 정체가 예상된다”고 전했다.

서울 방향 고속도로는 오후 4~5시 사이 절정에 이르겠다. 정체는 다음날(18일) 오전 3~4시경 해소될 것으로 예상된다.

지방 방향 고속도로는 오후 1~2시경 답답한 흐름을 보이다가 오후 9~10시경 풀릴 것으로 전망된다.

경부고속도로 서울 방향은 회덕분기점~신탄진 5㎞, 양재 부근~반포 5㎞ 구간에서 정체되고 있다. 부산 방향은 잠원~서초 3㎞ 구간에서 차들이 지체되고 있다.

서울양양고속도로 양양 방향은 미사~남양주요금소부근 7㎞ 구간 정체를 보이며, 서해안고속도로 서울 방향은 당진분기점~서해대교 20㎞ 구간에서 정체가 계속되고 있다.

이날 오전 10시 요금소 기준으로 주요 도시 간 예상 소요 시간은 하행선은 ▲서울~부산 7시간20분 ▲서울~대구 6시간20분 ▲서울~광주 4시간30분 ▲서울~대전 2시간20분 ▲서울~강릉 3시간10분 ▲서울~울산 6시간50분 ▲서울~목포 4시간20분이다.

상행선은 ▲부산~서울 9시간30분 ▲대구~서울 8시간30분 ▲광주~서울 8시간30분 ▲대전~서울 3시간10분 ▲강릉~서울 5시간10분 ▲울산~서울 9시간 ▲목포~서울 9시간이다.

김예슬 동아닷컴 기자 seul56@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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