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이상민 탄핵안 가결에 “의회주의 포기…부끄러운 역사”

박지영 기자 2023. 2. 8.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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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은 8일 국회 본회의에서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탄핵소추안이 가결된 것에 대해 "의회주의 포기"라며 "의정사에 부끄러운 역사로 기록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국회는 이날 오후 본회의를 열고 이 장관 탄핵소추안을 상정해 표결을 실시했다.

탄핵소추안이 국회에서 의결되면서 헌법재판소의 탄핵 심판까지 이 장관의 직무는 즉시 정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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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민 탄핵안 가결’ 20여분만에 나온 공식 입장

대통령실은 8일 국회 본회의에서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탄핵소추안이 가결된 것에 대해 “의회주의 포기”라며 “의정사에 부끄러운 역사로 기록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이 6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03회 국회(임시회) 제2차 본회의 ‘정치·외교·통일·안보’ 분야 대정부 질문에서 잠시 생각에 잠겨 있다. /뉴스1

대통령실은 이날 오후 3시 47분쯤 공지를 내고 이같이 밝혔다. 이는 더불어민주당·정의당·기본소득당 등 야 3당이 공동 발의한 이 장관 탄핵소추안이 본회의를 통과한 지 20여분만에 나온 첫 공식 입장이다.

앞서 국회는 이날 오후 본회의를 열고 이 장관 탄핵소추안을 상정해 표결을 실시했다. 재석 293명 중 찬성 179명, 반대 109명, 기권 5명으로 이 장관 탄핵소추안은 가결됐다.

국무위원에 대한 탄핵소추안이 국회를 통과한 것은 헌정사상 최초다. 탄핵소추안이 국회에서 의결되면서 헌법재판소의 탄핵 심판까지 이 장관의 직무는 즉시 정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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