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쿼터 후반 압도' LG, 원동력은 트렌지션 공격과 3점 슈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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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분 좋은 승리를 가져간 LG다.
그런 LG는 2쿼터에 경기 분위기를 바꿨다.
팽팽했던 경기의 흐름을 2쿼터 후반 완벽하게 가져온 LG다.
경기 후 조상현 LG 감독 역시 "우리 팀은 마레이로 파생되는 3점슛이 많은 팀이다. 외곽에 있는 선수들이 이를 살려야 한다. 2쿼터에는 그런 모습이 나왔다. 또, 트렌지션 상황에서도 3점슛이 나왔다"라며 당시 상황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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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분 좋은 승리를 가져간 LG다.
창원 LG는 26일 잠실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 KCC 프로농구 정규시즌 서울 삼성과 경기에서 92-69로 승리했다. 이날 경기 승리로 3위와 격차를 1.5경기로 벌렸다.
LG는 이번 시즌을 앞두고 대대적인 변화를 단행했다. 지난 시즌에도 2위를 기록한 팀이었다. 그러나 주축 선수를 트레이드했다. 그러면서 전성현(188cm, F)과 두경민(184cm, G)을 데려왔다. 두 선수는 부상으로 시즌 초반 나서지 못했다. 거기에 에이스 아셈 마레이(202cm, C)의 부상까지 있었다.
그럼에도 LG는 LG였다. 어린 선수들의 성장과 조상현 LG 감독의 시스템하에 이번 시즌에도 상위권 싸움을 이어가고 있다.
LG는 울산 현대모비스, 수원 KT와 함께 2위 자리를 두고 치열하게 다투고 있다. 더 유리한 고지에 있는 팀은 LG다. 그러나 경기 차가 크지 않은 상황. 2위를 확정하기 위해서는 매 경기 승리가 필요했다.
6라운드 삼성과 경기에서는 다소 고전했다. 상대의 빠른 공격을 제어하지 못하며 1쿼터 우위를 내줬다. 1점 차였지만, 상대의 주축 선수가 빠진 것을 감안했을 때는 아쉬운 결과였다.
그런 LG는 2쿼터에 경기 분위기를 바꿨다. 외곽 슈팅이 터진 것이 유효했다. LG는 1쿼터 9개의 3점슛을 시도해 3개를 성공했다. 만드는 과정은 준수했으나, 성공률이 확연하게 높지 않았다.

그러나 2쿼터에는 달랐다. 성공 개수는 4개였다. 1쿼터와 크게 다르지 않았다. 그러나 시도 개수가 6개에 불과했다. 즉 2쿼터 LG의 3점슛 성공률은 67%였다. 유기상(188cm, G)이 3개를 시도해 3개 모두 성공했다.
LG는 2쿼터 종료 5분 24초에 역전했다. 점수는 37-35였다. 그러나 2쿼터 종료 시점, 점수는 56-43이었다. 19-8런을 성공한 것. 그 시작점은 유기상의 연속 8점이었다. LG는 쿼터 종료 3분 15초 전, 선수들을 교체했다. 그러면서 유기상에게 더 많은 기회를 줬다. 유기상은 마레이의 패스를 받아 커트인 득점을 올렸다.
이후 이경도(185cm, G)가 스틸을 범했고, 이는 유기상의 3점슛으로 연결됐다. 유기상의 슛감은 여기서 멈추지 않았다. 투맨 게임을 시도하는 중 먼 거리에서 공을 잡았다. 스크린을 받은 후 그대로 올라갔다. 3점슛 라인보다 더 먼 거리임에도 유기상은 정확하게 3점슛을 성공했다. 해당 득점으로 LG는 확실하게 분위기를 탔다. 점수 차는 두 자릿수로 벌어졌다.
또, LG는 2쿼터에만 속공을 통해 10점을 올렸다. 반대로 상대의 속공 득점은 2점뿐. 스피드 싸움에서 완승을 거뒀다. 유기상이 외곽에서, 타마요가 골밑에서 존재감을 드러낸 결과였다.
팽팽했던 경기의 흐름을 2쿼터 후반 완벽하게 가져온 LG다. 그 중심에는 빠른 농구와 유기상의 정확한 3점슛이 있었다.
경기 후 조상현 LG 감독 역시 “우리 팀은 마레이로 파생되는 3점슛이 많은 팀이다. 외곽에 있는 선수들이 이를 살려야 한다. 2쿼터에는 그런 모습이 나왔다. 또, 트렌지션 상황에서도 3점슛이 나왔다”라며 당시 상황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그러나 “속공, 아웃넘버 상황에서 더 많이 3점슛을 시도하면 좋겠다”라는 말도 함께 남겼다.
LG의 출발은 다소 불안했다. 그러나 유기상과 다른 선수들의 스피드를 앞세워 경기에서 승리했다. 이날 경기 승리로 3위 울산 현대모비스와 격차를 1.5경기로 벌렸다. 2위 싸움에서 더 유리한 고지를 밟게 됐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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