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젠 전세 역전...손흥민과 안 맞는 페리시치, 드디어 비판 대상

김대식 기자 2023. 3. 14. 1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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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반 페리시치를 향한 비판 여론이 생기기 시작했다.

영국 '디 애슬래틱'은 14일(한국시간) "페리시치는 시즌 초반 대부분 세트피스였지만 7개의 도움을 기록했다. 토트넘 선수 중 가장 많이 도움을 기록하면서 좌측 윙백 포지션에서 신뢰받는 선수였다. 하지만 지난 몇 달 동안 그의 경기력은 하락했다. 안토니오 콘테 감독 체제에서 처음으로 윙백으로 나오기 시작한 벤 데이비스에 밀려 선발에서 제외되기 시작했다"며 현실을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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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김대식 기자 = 이반 페리시치를 향한 비판 여론이 생기기 시작했다.

영국 '디 애슬래틱'은 14일(한국시간) "페리시치는 시즌 초반 대부분 세트피스였지만 7개의 도움을 기록했다. 토트넘 선수 중 가장 많이 도움을 기록하면서 좌측 윙백 포지션에서 신뢰받는 선수였다. 하지만 지난 몇 달 동안 그의 경기력은 하락했다. 안토니오 콘테 감독 체제에서 처음으로 윙백으로 나오기 시작한 벤 데이비스에 밀려 선발에서 제외되기 시작했다"며 현실을 분석했다.

페리시치는 이번 시즌 토트넘으로 영입돼 주전으로 도약했다. 팬들은 페리시치와 손흥민의 호흡이 좌측에서 폭발하길 바랐지만 현실은 정반대였다. 콘테 감독은 페리시치에게 공격적인 역할을 부여하기 위해 손흥민의 전술적인 역할을 달리했다. 손흥민은 미드필더처럼 뛰면서 페리시치에게 패스를 주는 역할에 집중했다.

그 결과 손흥민의 득점력은 크게 감소했다. 손흥민을 희생시키면서 페리시치를 살렸다면 그 이상의 득점력이 터져야했지만 페리시치의 공격 포인트는 이번 시즌 도움 9개가 전부다. 역할 변화로 인해 손흥민의 득점력이 줄어들었지만 오히려 비판받는 것도 손흥민이었다.

하지만 최근 들어 기류가 바뀌고 있다. 페리시치의 공격 효율이 크게 감소했기 때문이다. 전반기와 비교해 크로스 성공률이 크게 떨어졌다. 2022 카타르 월드컵 휴식기 이후 페리시치가 리그에서 올린 공격 포인트는 1도움이 전부다.

이에 콘테 감독은 페리시치 자리에 데이비스를 기용하기 시작했다. 콘테 감독의 변화는 옳았다. 페리시치가 나오지 않았을 때 손흥민의 역량이 살아나면서 좌측 공격에 다양성이 추가됐다. 페리시치는 자신의 최근 8경기 중 5경기에서 선발로 출격했지만 토트넘은 페리시치가 선발로 나왔을 때 1번도 이기지 못했다. 페리시치가 벤치에서 나왔을 때만 승리하기 시작했다.

'디 애슬래틱' 또한 "토트넘에서 페리시치와 손흥민의 호흡은 그다지 효과적이지 않았다. 종종 그들은 서로를 방해했다"며 문제점을 지적했다. 앞으로도 페리시치의 경기력이 달라지지 않는다면 계속해서 선발에서 밀릴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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