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거스타를 위하여" 타이틀 방어 나서는 루크 리스트, '이웃 사촌' 놀랜더와 버디당 500달러 기부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샌더스팜스 챔피언십에서 타이틀 방어에 나서는 루크 리스트(미국)가 허리케인 헐린 피해를 입은 수재민들을 위해 의미있는 기부 계획을 발표했다.
리스트는 4일(이하 한국시간)부터 나흘간 미국 미시시피주 잭슨 더컨트리클럽 오브 잭슨(파72·7461야드)에서 열리는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샌더슨 팜스 챔피언십(총상금 760만 달러)에 출전한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STN뉴스] 이태권 기자 = '오거스타를 위하여'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샌더스팜스 챔피언십에서 타이틀 방어에 나서는 루크 리스트(미국)가 허리케인 헐린 피해를 입은 수재민들을 위해 의미있는 기부 계획을 발표했다.
리스트는 4일(이하 한국시간)부터 나흘간 미국 미시시피주 잭슨 더컨트리클럽 오브 잭슨(파72·7461야드)에서 열리는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샌더슨 팜스 챔피언십(총상금 760만 달러)에 출전한다.
지난 해 이 대회에서 5자 연장을 치른 끝에 우승을 차지한 리스트가 연장전에서 함께 우승 경쟁을 한 헨릭 놀랜더(스웨덴)와 함께 이번 대회에서 기록하는 버디 당 500달러씩 적립해 적십자를 통해 허리케인 희생자들에 전달할 뜻을 밝혔다.
미국은 최근 남동부 지방에 허리케인 헐린으로 인해 100명이 사망하고 600명이 실종되는 등 큰 피해를 입었다. 특히 오거스타가 속한 조지아주는 허리케인이 강타한 대표적인 지역으로 미국 민주당 대통령 후보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직접 방문하기도 했다. 남자골프 4대 메이저 대회 중 하나인 마스터스가 열리는 오거스타 내셔널도 "대참사와 같은 피해를 입었다"고 발표하기도 했다.
이에 조지아주 오거스타에 거주하는 리스트와 놀랜더가 팔을 걷어 부쳤다. 이들은 조지아주 태생은 아니지만 시애틀 출신의 리스트의 경우 조지아주 오거스타에 거주하고 있고 스웨덴 국적의 놀랜더 역시 오거스타 주립대학을 다니면서 졸업 후에도 오거스타에 살고 있다. 이웃 사촌인 둘은 PGA투어 2인조 대회인 취리히 클래식에 팀을 이뤄 출전하기도 했다. 이번에는 허리케인 피해를 입은 수재민을 위해 함께 나섰다.
리스트는 "허리케인이 휩쓸고 간 자리가 얼마나 황량했는지 모른다. 집집마다 전기가 끊기고 모든 것이 파괴되고 큰 통나무가 길을 막고 떨어져있는 것을 보면 이보다 더 자연 앞에 겸손해질 수 없다"고 허리케인 피해 당시를 회상하며 "이번 대회를 앞두고 놀랜더 가족과 식사를 했는데 식사 자리에서 허리케인 희생자들에 기부를 하자는 의견이 나왔다. 어린 자녀가 있으면 응당 그들을 안전하게 지키고 위험한 요소를 없애는 것이 최우선이다. 같은 맥락에서 우리가 할 수 있는 방법으로 도움을 주기로 했다"고 기부 배경을 밝혔다.
이어 리스트는 "피해 지역은 많은 도움이 필요로 하다. 우리의 기부로 인해 더 국지적으로, 전세계에서 더 많은 사람들이 적십자를 통해 도움을 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
이들에 앞서 콜린 모리카와(미국)가 산불로 피해를 입은 하와이를 위해 지난 해 페덱스컵 플레이오프 기간동안 기록한 버디당 1000달러씩 기부를 한 바 있다. 모리카와는 LA출신이지만 조부모가 하와이에서 식당을 운영하는 등 하와이가 제2의 고향으로 알려졌다.
STN뉴스=이태권 기자
agonii@stnsports.co.kr
▶STN 뉴스 공식 모바일 구독
▶STN 뉴스 공식 유튜브 구독
▶STN 뉴스 공식 네이버 구독
▶STN 뉴스 공식 카카오톡 구독
Copyright © 에스티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패왕색 끝판왕 맞네…선미, 역대급 글래머 노출 아찔 [★PICK] - STN NEWS
- 정가은, 8등신 S라인핏 우월 글래머 폭발 [★PICK] - STN NEWS
- 나나, 바지 내리고 치골 밑까지 노출…관능 섹시 끝판왕 [★PICK] - STN NEWS
- '누가 엉뽕이래?!' 전종서, 황금 골반 인증 논란 종결 [★PICK] - STN NEWS
- 서예지, 미친 각선미+글래머 말문이 막히네 [★PICK] - STN NEWS
- 있지 유나, 걸그룹 씹어 먹은 '황금 골반' 미친 섹시 [★PICK] - STN NEWS
- '원조 베이글녀' 김규리, 풍만한 글래머 비키니 과시 [★PICK] - STN NEWS
- '글래머좌 맞네' 비비, 워터밤 뱃살 실종 가슴 눈길 [★PICK] - STN NEWS
- '비키니 파격!' 효연, 데뷔 후 역대급 글래머 공개 [★PICK] - STN NEWS
- 나나, 가슴골 사이로 드러난 선명한 문신 [★PICK] - STN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