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서 지금 인기 절정이라는 '이 광고'!

트집쟁이들, 안녕! 에디터 신휘다.
다들 건강하게 잘 지내고 있는지?
최근 감기에 걸려버린 에디터는 따뜻한 물을 자주 마시고 있다.
가끔은 차를 우려 마시기도 하는데, 에디터의 최애 픽은 둥굴레차랑 녹차다.

녹차라고 하니, 최근에 엑스에서 아주 화제가 된
해외 애니메이션 광고가 있다고 하는데!
바로 ‘이에몬 녹차’ 광고!

오늘 트워드로 빠르게 한 번 알아 보자.

일본 산토리 음료회사의 녹차 제품은
바로 이 ‘이에몬 녹차’다.
‘흔들어 마시면 더 맛있다’를 홍보 슬로건으로 내걸었는데!

이 슬로건을 알차게 활용하면서도
캐릭터의 매력을 살려낸 광고가 호평을 받고 있다고!
광고 모음집 번역본 바로 보고 오자.

영상은 나이 차이가 많이 나는 두 형제가 여행을 가는 컨셉인데,
1편은 버스 안에서, 2편은 도착한 료칸에서 각각 진행된다.
배경 디테일까지 완벽한 디자인은 물론,
각 성우들의 목소리도 찰떡같고
귀여운 동생과 무심한 듯 다정하게 챙겨주는
형의 케미가 좋다는 반응이다.

버스에서는 형이 동생에게, 료칸에서는 동생이 형에게
음료를 챙겨주는 것도 따뜻한 연출이다.

특히 따기 전에 음료병을 꼭 좌우로 흔들흔들~
흔들어 주는 클로즈업으로 슬로건 홍보를 톡톡히 했다.

흔들어 마시면 맛이 진해진다며
동생이 근엄한 표정을 짓는 것도 포인트!

짧지만 귀엽고 매력 넘치는 이 광고에 댓글 반응이 뜨거운데,
광고용만으로는 너무 아깝다며 장편으로 보고 싶다는 댓글들도 많고
먹어본 사람들의 후기도 있다.

와중에 드라이기도 성우였다니(?) 충격이다.
다시 들어봐야겠다.

사실 이에몬 녹차 광고는 작년 6월에 ‘형제 편’뿐 아니라
다른 애니메이션 시리즈도 함께 나왔었는데!
#伊右衛門の車窓にて(이에몬의 차창에서)라는 키워드로
틱톡과 엑스에서 확인할 수 있다.

여러 컨셉으로 업로드한 세 편 중 ‘형제 편’이
300만이 넘는 조회수와 19만이 넘는 좋아요로 가장 반응이 좋아
연말에 2편을 추가로 공개한 거라고!
틱톡에 올라왔었던 ‘형제-전차편’을 보고 싶다면
아래 링크로 들어가서 보자.

이후 산토리 공식 SNS에서 형제 캐릭터 스케치도 공개했다.
형 이름은 도트, 동생 이름은 니코라고!

일본어로 적혀 있긴 하지만
번역의 도움을 받아 읽어보면
그야말로 귀여운 설정들이 많다고!

다 큰 형이 동생을 위해
파닥파닥 어린이 용어를 써주는 것도 귀엽고,

그야말로 45초밖에 안 되는 허위매물에
다들 눈물 흘리고 있다.

이제는 금손들이 많은 엑스에서 여러 팬아트가 나오고 있다고.
다들 풀네임 없이 그저 ‘그 광고’, ‘녹차’라고 표현하는 게 재밌다.

일본에서는 작년 말에 티비 광고에도 진출했는데
이것도 귀엽게 만화로 홍보했다니, 감다살이다.

또, 캐릭터 인기에 힘입어 위아래로 흔드는 게 아니라
좌우로 흔들어 마시는 거라는 걸 동생이 별도의 영상으로 홍보했는데!
틱톡에서의 조회수는 무려 442만 회라고!

엑스에 직접 사서 흔들어 먹어보는 리뷰가 올라올 정도라니,
홍보 효과가 굉장하다.

산토리는 사실 위스키 등의 주류로 더 유명한데,
비주류 음료 제품에 이렇게 애니메이션 광고를 입히니
재미있게 끝까지 보게 되는 것 같다.
형제 편 외에 올라왔던 선후배가 썸 타는 편과,

로봇 스승과 제자 편 링크도 남겨두니
궁금한 트집쟁이들은 한 번 보고 오자.

특히 8년 전엔 대히트작 <너의 이름은> 영화와도 콜라보해
‘너의 이름은 X 천연수’ 광고가 나오기도 했다고!
신카이 마코토 감독 작품에 산토리 제품이 종종 나온다고 하니
발견하는 재미도 있을 것 같다.

캐릭터 광고라고 하니 국내 광고들도 생각난다.
이전에 트워드에서도 ‘빙그레우스’를 다룬 적이 있으니 참고해 보기!

링크 : https://trendaword.stibee.com/p/230/

오늘은 여기까지!

다음 시간에 만나요~

#지식토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