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건조기 드라이 시트는 이미 사용하고 난 뒤라도 또 활용하기 좋은 살림템이다.
건조기 시트는 옷감에 향기로운 향을 더해주는 섬유유연제 역할을 한다. 한 번 사용하고 그냥 버리는 경우가 많은데 건조기 시트의 특성을 잘 이용하면 여기 저기 활용하기 좋다.
건조기 드라이시트 활용 꿀팁 5

건조기시트는 방충망 청소에 사용하면 좋다. 방충망은 외부에 노출되어 있어 먼지가 잘 끼는데 반면, 청소는 잘 하지 않는 곳이다. 하지만 건조기 시트로 닦아주면 웬만한 방충망 먼지는 손쉽게 제거 할 수 있다. 보통 물을 먼저 뿌린 후 방충망을 청소하는데, 물을 먼저 뿌릴 필요도 없다. 건조기 드라이 시트는 먼지가 잘 달라붙기 때문에, 망 뿐만 아니라 방충망 옆면에 쌓인 먼지도 닦아주면 좋다.
또한 건조기 시트는 가전에 쌓인 먼지를 닦아내는데 좋다. 부직포로 만들어진 건조기 시트가 건조한 상태면 정전기가 발생해 가구에 쌓인 먼지를 쉽게 제거할 수 있다. 먼지가 잘 달라붙어 특히 TV나 모니터 화면에 쌓인 뿌연 먼지를 제거하기 좋다.

건조기를 사용하고나면 이렇게 많은 먼지가 있었나 싶을 정도로 필터망에 많은 먼지가 쌓여있다. 사용이 끝난 건조기에서 드라이시트를 꺼내고 필터망을 꺼내 바로 먼지를 닦아내면 편리하다. 나중에 따로 청소하지 않아도 되고, 어차피 버려야하는 건조기 시트를 이용하는거라 동선도 짧아져 좋다.
거기다 거울 청소 할 때 건조기 시트를 이용하면 효과적으로 얼룩을 지울 수 있다. 건조기시트에 물을 살짝 묻혀 거울을 닦아주면 된다. 한 번 사용했던 건조기 시트라도 섬유유연제 성분이 일부 남아있어 청소와 동시에 코팅하는 효과까지 있다. 코팅효과로 얼룩이 생기는 것도 방지해준다.
또한 수전에 생긴 얼룩을 지우는데 효과가 좋다. 시트에 남은 섬유유연제 성분은 알칼리성인 비누, 치약이 튀어 생긴 얼룩을 효과적으로 없애준다. 사용했던 건조기 시트에 물을 묻혀 닦아주기만 하면 된다. 섬유유연제 성분이 코팅을 해줘 수전의 광택을 더욱 오래 갈 수 있도록 해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