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 반도체 기업 브로드컴이 한국시간 9월 3일 오전 6시 3분기 실적을 공개했다.
이번 실적 발표는 빅테크의 AI 투자 지속성을 판가름할 핵심 분수령으로 꼽혔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주주들의 시선이 미국 장 마감 후 발표에 집중됐다.

브로드컴은 구글과 메타 등 글로벌 빅테크에 맞춤형 AI 반도체를 공급한다.
JP모간은 브로드컴의 AI 매출이 2027회계연도 1,300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봤다.
맞춤형 AI 칩 출하가 늘어날수록 고대역폭메모리 수요도 동반 상승하는 구조다.

삼성전자는 브로드컴과 2000억 달러 규모의 메모리 및 파운드리 협력을 맺었다.
SK하이닉스 역시 브로드컴의 AI 칩 설계 초기부터 HBM 공급 협력을 확충했다.
두 대장주의 중장기 실적이 브로드컴의 AI 가이던스 상향 여부와 직접 연결된다.

지난 8월 외국인 투자자는 코스피 시장에서 10조 원 넘는 주식을 순매도했다.
이 중 반도체 업종 매도액이 7조 원을 넘어서며 주가를 강력하게 압박했다.
브로드컴의 AI 매출 호조가 외인 매도세를 거두고 수급 반전을 이끌지가 관건이다.

브로드컴이 입증한 AI 반도체 수요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HBM 수주 확대로 이어져야 수급 반전이 가능하다.
8월 한 달간 7조 원 넘게 이탈한 외국인 매도세가 그쳐야 국내 반도체 투톱의 주가 회복판이 열린다.
단기 실적 발표 수치에 일희일비하기보다 두 회사가 확보한 실질적인 HBM 공급망과 협력 지분을 확인해야 한다.
본 콘텐츠는 공개된 자료와 사실관계를 바탕으로 작성했으며, 비방이나 왜곡의 의도는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