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11 현장] 오만전 풀타임 뛴 설영우 "잔디 상태? 솔직히 힘들었다, 부상 당할까봐 겁도 났어"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오만전에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했던 설영우가 잔디 상태가 좋지 않아 힘들었다며 어려움을 토로했다.
대표팀에서 좌우 풀백을 두루 소화하고 있는 설영우는 요르단전에서 상대의 핵심 공격수 무사 알타마리를 막아내야 한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베스트 일레븐=용인)
오만전에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했던 설영우가 잔디 상태가 좋지 않아 힘들었다며 어려움을 토로했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오는 25일 오후 8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요르단을 상대로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B조 8차전을 치른다. 지난 20일 오만을 상대로 아쉬운 무승부(1-1)를 기록한 한국으로선 반드시 승리를 챙겨야 하는 경기다.
오만전을 마친 뒤 하루 휴가를 만끽한 선수들은 22일 오후 2시 재소집됐고, 오후 4시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요르단전 대비 훈련을 가졌다.
경기 전 취재진과 만난 설영우는 팀 분위기가 어떤지 묻자 "승리했을 때보다 분위기가 당연히 좋지 않은 건 사실이다. 그래도 한 경기로 끝나는 것이 아니다. 선수들이 잘 쉬고 다시 모였기 때문에 다음 경기에 포커스를 맞추고 집중해야 할 것 같다"라고 답했다.
한국은 요르단전을 앞두고, 이강인, 백승호, 정승현이 부상으로 소집 해제됐다. 훈련 당시만 해도 고양종합운동장 잔디가 육안으로 보기엔 큰 문제가 없어 보였으나, 실제 경기에선 예상하지 못한 상황이 펼쳐졌다. 선수들의 동작 하나하나에 잔디가 들리는 등 땅이 쉽게 파였고, 그로인해 부상에도 적잖은 영향을 끼쳤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당시 풀타임을 뛰었던 설영우도 잔디 상태가 좋지 않았다고 증언했다. 설영우는 "힘들었던 게 사실"이라면서 "K리그를 떠나 유럽에서 뛴 지 오래 되지는 않았으나, 유럽에서 뛰다가 오니까 잔디가 많이 힘들었고, 부상을 당할까봐 겁이 났다. 공을 받을 때 불규칙 바운드가 많기 때문에 선수 입장에선 예측하기가 힘들다. 그런 상황들이 많았다"라고 설명했다.

대표팀에서 좌우 풀백을 두루 소화하고 있는 설영우는 요르단전에서 상대의 핵심 공격수 무사 알타마리를 막아내야 한다. 알타마리는 스타드 렌에서 뛰고 있는 윙어로, 드리블 능력이 수준급이다.
중책을 맡게 될 설영우는 "아시안컵에서도 맞붙어봤지만, 굉장히 좋은 선수다. 당시 상대하면서 굉장히 막기 힘들단 생각을 했었는데, 그때보다는 그 선수에 대해 더 잘 알고 있다고 생각한다"라면서 "요르단에 좋은 공격수들이 많기 때문에 나를 비롯해 수비진이 잘 대비를 해야 할 것 같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마지막으로 설영우는 "그동안 대표팀 경기를 치르면서 늘 좋기만 했던 건 아니다. 안 좋을 때도 있었는데, 한 경기로 끝나는 게 아니다. 달성해야 하는 목표가 있고, 다음 경기를 잡으면 목표에 도달하는 데 있어 큰 어려움이 없다고 생각한다"라면서 "다음 경기는 무조건 결과를 가져와야 한다"라며 요르단전은 반드시 결과를 챙겨야 한다고 강조했다.
글=유지선 기자(jisun22811@soccerbest11.co.kr)
사진=대한축구협회
축구 미디어 국가대표 - 베스트 일레븐 & 베스트 일레븐 닷컴
저작권자 ⓒ(주)베스트 일레븐.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www.besteleven.com
Copyright © 베스트일레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