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저녁 100만 명 넘게 몰린다…"안전관리 만전"

▲ 2019년 서울세계불꽃축제에서 선보인 한화의 불꽃 연출 모습

행정안전부는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 일대에서 개최되는 '2024 서울세계불꽃축제'에 대비해 관계기관과 함께 빈틈없는 안전관리에 나선다고 밝혔습니다.

올해로 20회 차를 맞는 서울세계불꽃축제는 저녁 7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8시 30분까지 불꽃쇼가 진행됩니다.

불꽃쇼가 끝나면, 질서 계도와 쓰레기 수거를 하는 클린캠페인으로 마무리됩니다.

오늘(5일) 불꽃축제에는 100만 명 이상 대규모 인원이 관람할 것으로 예상돼 인파 밀집 사고 예방을 위한 철저한 안전관리가 필요하다고 행안부는 전했습니다.

행안부는 어제에 이어 오늘도 서울시·경찰·소방 등 관계기관 합동으로 상황·인파·교통관리와 응급구조 등 안전관리 분야 전반을 점검했습니다.

이상민 행안부 장관도 현장을 찾아 안전대책 점검 회의를 주재하고, 현장 안전관리 상황을 최종 점검했습니다.

이 장관은 회의에서 행사장 입·출구 분산 대책, 지하철역 인파 밀집 관리 대책, 긴급안내방송시설 및 현장 관리요원 간 소통수단, 응급상황 발생 시 이송 대책 등을 중점 점검했습니다.

또 한강공원 행사장 일대를 살피면서 응급차량 진출입로 확보, 안전 펜스 설치 및 안전요원 배치 상황도 확인했습니다.

이상민 장관은 "관람객들이 축제를 즐기고 안전하게 귀가할 때까지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축제에 참여하는 국민께서도 현장의 질서유지 안내에 적극 협조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했습니다.

홍순준 기자 kohsj@s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