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변에 보면 나이는 꽤 있지만, 도무지 어른 같지 않은 사람들이 있습니다.
말투는 거칠고, 행동은 가볍고, 상황 판단도 종종 어긋납니다.
단순한 성격 차이로 볼 수도 있겠지만, 계속해서 같은 방식으로 관계에 영향을 주는 모습을 보면 고개를 갸웃하게 되지요.
이 글에서는 그런 모습을 종종 드러내는 어른들의 흔한 행동들을 짚어봅니다.
일부러 티내지 않아도 자꾸 드러나는, '철 안 든' 모습들 말입니다.
1. 자기 기분을 중심으로 움직인다

감정이 앞설 수는 있지만, 그걸 조절하지 못하는 건 다른 이야기입니다.
누군가는 날씨 탓을 하기도 하고, 다른 사람의 말 한마디를 핑계로 들이대기도 합니다.
문제는 본인의 감정이 중심이 되다 보니, 상황 전체를 감싸고 있는 사람들의 분위기까지 무너뜨린다는 점입니다.
이들은 종종 “내가 원래 이런 사람이야”라는 말로 모든 행동을 정당화하곤 합니다.
2. 단순한 조언도 쉽게 흥분한다

누군가 조심스럽게 의견을 내거나, 보다 나은 방향을 이야기하면, 그걸 비난으로 받아들이는 사람이 있습니다.
“그게 무슨 뜻이야?” “내가 못한다는 말이야?”라는 식의 반응이 반복되다 보면, 주변 사람들은 더 이상 말조차 꺼내지 않게 됩니다.
비판에 유연하게 대응하지 못하는 태도는 결국 자신에게 불리한 환경을 만드는 원인이 되곤 합니다.
3. 손해 보지 않으려는
태도가 지나치다

계산에 민감한 사람이 있습니다. 문제는 그 기준이 합리적이기보다, 자신에게 조금이라도 불리하면 곧바로 언급이 나온다는 점입니다.
더치페이 상황에서 몇백 원 차이도 언급하거나, 남이 부탁을 하면 계산기를 두드리는 식이죠.
신뢰보다 손익이 앞서는 태도는 ‘어른답다’는 인상과는 거리가 멉니다.
4. 사소한 일에 자꾸 우쭐해진다

과거의 일을 과하게 포장하거나, 작은 호의를 마치 큰 선심처럼 이야기하는 경우도 적지 않습니다.
“내가 예전에 얼마나 잘 나갔는지 알아?” “그때 내가 도와줘서 일이 잘 된 거야” 같은 표현은 상대에게 부담만 줄 뿐입니다.
남들이 잊은 일을 혼자 되새기며 반복적으로 말하는 태도는 듣는 사람 입장에서는 피로감을 유발하기 쉽습니다.
5. 상대의 상황을
잘 고려하지 않는다

상대방이 어떤 상태인지, 지금 대화가 적절한지, 혹은 부탁이 가능한지 살피지 않고 말부터 꺼내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공감보다 본인의 필요나 할 말이 우선이다 보니, 정작 중요한 타이밍을 놓치기도 합니다.
이런 행동은 친밀함을 쌓기보다는 벽을 만드는 경우가 많습니다.

어른이란 단어에는 나이보다 태도에 대한 기대가 담겨 있습니다.
말이 무겁고, 행동이 신중하며, 상황을 둘러볼 줄 아는 사람이 어른이라는 인상을 주곤 하지요.
하지만 나이를 기준으로만 보면 그렇지 않은 경우도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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