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살 연하와 결혼 8년차인 여배우의 꾸안꾸 화이트 티셔츠 패션

민소매 흰 티셔츠만 입었는데 분위기 완성… 바다의 여름룩

햇빛이 쏟아지는 옥상 데크 위, 바다의 인스타그램은 그 자체로 생기였어요.
화이트 슬리브리스 티셔츠에 선명한 블랙 레터링 ‘LOVE’가 시선을 붙잡고, 바람에 흩날리는 금발 헤어와 결이 고운 피부톤이 함께 어우러졌어요.
군더더기 없는 흰 티와 블랙 쇼츠의 조합이지만, 그 속에서 바다 특유의 활력이 느껴졌죠.
선글라스를 손에 쥔 채 이어폰을 귀에 꽂고 있는 실내 컷에서는 더 차분한 느낌이 있었어요.
과한 장식 하나 없는 모습이 오히려 여유로웠고, 그녀가 오랜 시간 걸어온 삶의 균형이 그대로 드러나는 듯했어요.

바다는 2017년, 9살 연하의 비연예인 남성과 결혼했어요.
성당에서 지인의 생일 파티로 처음 만난 두 사람은, 남편의 첫눈에 반한 직진 고백으로 연이 시작됐다고 해요.
당시 바다는 결혼에 대한 고민과 두려움이 있었지만, 결국 진심 어린 구애에 마음을 열었죠.
데뷔 때보다 훨씬 자유롭고 생생해진 얼굴.
지금의 바다는 스타일보다 삶의 방향이 더 또렷한 사람이라는 인상을 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