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휴에도 누군가는 일한다…알바생 10명 중 8명 근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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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에도 아르바이트생 10명 가운데 약 8명이 일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알바천국이 추석을 앞두고 아르바이트생 1338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추석연휴 근무계획' 조사에서 1043명(78%)이 '근무한다'고 답했다.
추석에 근무하는 아르바이트생 1043명 중 대다수(64%)는 기존 근무시간 그대로 일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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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43명 ‘근무’…추가로 단기알바 구하기도
추석 연휴에도 아르바이트생 10명 가운데 약 8명이 일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알바천국이 추석을 앞두고 아르바이트생 1338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추석연휴 근무계획’ 조사에서 1043명(78%)이 ‘근무한다’고 답했다. ‘근무하지 않는다’고 대답한 사람은 345명(22%)이었다.
추석에 근무하는 아르바이트생 1043명 중 대다수(64%)는 기존 근무시간 그대로 일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오히려 추석연휴에 근무시간이 늘어나는 사람도 있었다. 11.9%가 ‘추가 근무가 예정돼 있다’고 응답했다. 기존 아르바이트를 그대로 하면서 추가로 ‘단기 아르바이트’를 구하겠다는 사람도 4.8%였다.
일정 조율을 통해 근무시간을 단축한 사람은 8.9%에 불과했다. 또 원래 하던 일은 쉬지만 새로운 단기 아르바이트를 구한다는 아르바이트생은 10.4%였다.
이들은 왜 연휴 기간 쉬거나 여행을 가지 않고 ‘단기 아르바이트’를 구하려는 것일까.
대표적인 이유(복수응답)는 ‘단기로 용돈을 마련하기 위해서’로 53.9%를 차지했다. 다음으로 ▲연휴 동안 특별한 계획이 없어서(25.6%) ▲고물가로 인한 지출 부담으로 추가 수입이 필요해서(22.2%) ▲여행 경비, 등록금 등 목돈 마련을 위해(18.2%) ▲추석연휴 아르바이트 일자리가 많은 것 같아서(15.1) ▲추석 연휴 아르바이트 급여 및 처우가 좋은 편이라서(13.7%)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연휴 기간 단기 일자리는 평소와 견줘 다소 높은 시급을 받을 수 있어서 용돈을 벌려는 아르바이트생이 많은 것으로 분석된다. 추석연휴 단기 아르바이트 구직자들이 희망하는 시급 수준은 평균 1만2900원으로, 올해 최저시급 9860원과 견줘 3040원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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