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희왕 톡!] "내턴 네턴 다 내것" 마스터듀얼 '후완다리즈' 상륙

최은상 기자 2022. 7. 11. 1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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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수소환을 하지 않고 상대 턴 움직임을 통해 어드밴티지 격차를 벌리는 것이 특징

"게임은 이기려고 하는게 아닙니다. 상대방을 빡치게 하려고 하는 겁니다"

게이머라면 모두에게 익숙한 대사일 것이다. 이 대사에 가장 가까운 운영 컨셉을 가진 유희왕 마스터듀얼 신규 테마가 11일 출시됐다. 바로 '후완다리즈'다. 

'극제비갈매기'를 모티브로 한 비행야수족 테마 후완다리즈는 각각의 하급 몬스터가 다양한 비행야수족을 서치하는 효과를 갖고 있다. 더불어 필드에서 벗어날 경우 제외되고, 제외존에 위치한 후완다리즈 카드는  자신 필드에 비행야수족 몬스터가 일반 소환되는 것에 반응하여 다시 패로 회수할 수 있는 공통 효과가 있다.

연계력이 좋은 후완다리즈 덱은 '후완다리즈 로비나', '후완다리즈와 의문의 지도' 등의 초동카드 1장을 통해 최종 결과물을 만들어낼 수 있고, 제외존의 카드를 비행야수족 몬스터를 소환하여 회수할 수 있다. 또한 상대 턴 전개를 통해 어드밴티지 격차를 벌려나가며 게임을 이끌어가는 운영을 하는 것이 특징이다. 카드 효과를 통해 '니 턴, 내 턴' 관계없이 모두 움직일 수 있다. 


■ 후완다리즈의 장단점

장점



1. 결계상 등을 사용한 견고한 방해
2. 증식의 G에 대한 면역
3. 차원의 틈, 디멘션 어트랙터를 활용한 묘지 견제



단점



1. 무효 계열의 견제에 취약
2. 일반 소환권 견제에 취약
3. '디멘션 어트랙터' 사용 여부에 따른 높은 승률 격차 



현 마스터 듀얼 환경에서 후완다리즈가 갖는 장단점은 뚜렷하다. 가장 대표적인 예시가 '열풍의 결계상', 후완다리즈 엠펜'을 필두로 한 상대방의 움직임을 봉쇄할 수 있는 견고한 방해물이다. 특히 특수소환을 통해 필드 우위를 점하는 것이 핵심 메타인 상황에서 상대 특수소환을 봉쇄하고 몬스터의 효과를 견제하는 것은 후완다리즈만의 유니크한 힘이다.

두 번째는 후완다리즈 플레이어는 특수소환을 하지 않기 때문에 증식의 G에 내성이 있다는 점이다. 내성 외에도 넓게 보면 거의 모든 덱에서 G를 3장 채용한다는 것을 생각했을 때 상대 덱에 썩는 카드를 3장이나 만들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라 할 수 있다.

더불어 묘지자원을 사용하지 않는다는 점을 활용, 차원의틈과 디멘션 어트랙터 등을 사용하여 팬텀나이츠, 전뇌계, 섬도희 등 묘지 자원을 사용하는 티어 덱 상대로 우위를 점할 수 있다는 것이 있다. 

반면, 약점이 매우 뚜렷한데, 마스터듀얼에는 '후완다리즈와 여행 준비'가 없기 때문에 더욱 이펙트 뵐러, 무한 포영 등 무효계 카드에 취약하다. 게다가 첫 일반 소환권에 날아오는 파괴 효과에도 취약한데, 특히나 현재 D.피닉스가 지배하는 환경이기에 더 아프게 다가온다.     


■ 현재 마스터 듀얼의 환경

1. 데스티니 히어로 디스트로이 피닉스 가이(이하 D.피닉스)의 건재함
2. 여전히 유효한 용사 기믹의 파워
3. 후완다리즈와 여행 준비 부재 



KCS 선발전에서 두각을 드러낸 후완다리즈이지만, 마스터 듀얼에서는 상황이 많이 다르다. 가장 중요한 차이점은 D.피닉스의 차이다. D.피닉스의 '1턴 1회 비대상 파괴' 효과는 후완다리즈 입장에서 매우 부담이다. 한번 나온 D.피닉스를 저지할 방법이 메인 기믹 상 없다는 것도 크다. 달의 서로 뒤집고 '세찬 바람의 제왕 라이저' 효과로 돌리는 방법 등이 있지만, 1장의 카드를 치우기 위해 소모되는 리소스도 크고 무효계에 더 취약해진다. 

용사 기믹의 파워가 굉장히 준수한 것도 유의미하다. 후완다리즈가 큰 활약을 보인 오프 듀얼의 4월 분기는 용사의 핵심 파츠 '성전의 수견사, 아라메시아의 의'가 제한이었다. 하지만 마스터 듀얼에서는 두 카드 모두 준제한으로 2장씩 채용이 가능하다. 쉽게 서치가 가능한 용사 기믹의 견제 카드 그리폰라이더란 존재는 후완다리즈에게 치명적이다. 

후완다리즈와 여행 준비 속공 마법 카드의 미발매도 뼈아프다. 여행 준비가 없어도 충분히 할 수 있는 덱은 맞다. 하지만 초동이 부실하던 후완다리즈의 약점을 보완하고 날아오는 뵐러/포영에 대응할 있는 장점이 분명한 만큼 달의 서라는 대체제가 있긴하지만 영향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 후완다리즈 덱 채용 카드 

- 하급 후완다리즈 : 로비나, 이그룬, 토칸, 스트리 

후완다리즈에는 4마리의 하급 몬스터가 있다. 그중에서도 로비나와 이그룬은 움직임의 시작과 끝을 담당하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로비나는 덱에서 레벨 4 이하의 비행야수족 몬스터 1장을 서치하는 효과를 갖고 있어 초동 카드로 활용되고, 이그룬은 7레벨 이상의 비행야수족을 서치하여 엠펜, 라이저, 거신조 등 최종 결과물을 끌어온다. 

스트리와 토칸은 제외존 운영을 통한 준초동 역할과 함께 패트랩을 우회할 수 있는 방향성을 늘려준다. 예시로 후술할 '후완다리즈의 의문의 지도' 추가 소환 효과 + 하급 제외존 효과를 이용하여 이그룬 체인1 → 스트리/토칸 체인2을 통해 체인을 꼬아 상대 하루 우라라의 사용 타이밍을 뺏을 수 있다.   

후완다리즈는 원핸드 전개만 봤을 때 '로비나→이그룬→엠펜'이 가장 정석적인 움직임이다. 여기에 하급 4마리가 패에 합쳐질수록 패트랩 등의 상대 견제 카드를 우회하기 위한 갈래가 늘어나기 때문에 패에 다양한 하급 몬스터를 잡는 것이 필요하다. 
 

- 최종 결과물(견제 카드) : 엠펜, 라이저, 거신조, 결계상

엠펜은 첫 전개에서의 최종 필드를 만든다. 소환 성공 시 후완다리즈 마법/함정 서치 효과를 통해 '후완다리즈와 꿈의 마을'을 가져와 견제 및 후속을 확보할 수 있다. 더불어 공격 표시 상대 몬스터의 효과를 발동할 수 없게 만들고 패의 비행야수족 몬스터를 제외하고 공/수를 절반으로 만들어 전투 파괴로부터 온존시킬 수 있다. 

'세찬 바람의 제왕 라이저'는 어드밴스 소환에 성공했을 경우 필드의 카드 1장과 묘지의 카드 1장을 주인의 덱으로 되돌리는 강력한 제거 효과를 가진 상급 몬스터다. 상대 턴에 후완다리즈 하급을 릴리스, 어드밴스 소환하여 최대 2장까지 바운스할 수 있다. 더불어 묘지의 결계상 회수도 가능하고 공력력도 2800으로 피니셔 역할도 수행할 수 있다.

'안개 골짜기의 거신조'는 안개 골짜기 카드를 패로 되돌리고, 마법, 함정, 효과 몬스터의 효과의 발동을 무효로 하고 파괴하는 퍼미션 효과를 가진 상급 몬스터다. 마스터 듀얼 신규 메타 카드인 '아라메시아의 의', '데스티니 퓨전' 등을 막을 수 있지만, 결계상 1장으로 해당 카드의 움직임을 모두 봉쇄할 수 있기도 하고, 2장 째 라이저를 채용하여 결계상을 재활용하거나 아드 격차를 벌리는데 집중하는 것이 더 효과적이다. 단, 단판제라는 마스터 듀얼 성격 상 번개, 라이트닝 스톰 등이 덱에 다수 투입된 만큼 메인 채용 가치가 오프라인 보다 더 높다. 

 

- 후완다리즈 마법/함정 : 의문의 지도, 미지의 바람, 꿈의 마을

'후완다리즈와 의문의 지도'는 후완다리즈의 핵심 카드다. 후완다리즈 하급을 제외존에 놓은 것으로 3번 공통 효과를 발동, 패에 있는 몬스터를 추가 일반 소환권을 통해 내리며 제외존으로부터 바로 회수가 가능하다. 상대의 일반 소환에도 반응, 상대 턴에도 자신의 몬스터를 나열하여 견제할 수 있게 만들어 준다. 

'후완다리즈와 미지의 바람'은 후완다리즈의 견제 능력 보조 및 초동 카드 확보에 도움을 주는 카드다. 1번 효과를 통해 괴수처럼 상대 몬스터를 릴리스하며 일방적인 아드 교환을 할 수 있다. 더불어 패에 엠펜, 라이저 등 소환 불가능한 상급 몬스터를 복수로 잡고 있을 경우 초동 카드 확보를 위해 멀리건 할 수도 있다. '후완다리즈와 여행 준비'가 출시되지 않을 경우 그 자리를 대체할 수 있는 좋은 카드다. 

마지막 '후완다리즈와 꿈의 마을'은 자신 턴에 엠펜을 소환 후 해당 카드를 서치, 상대 턴에 발동함으로서 '로비나→이그룬→상급 비행야수족'을 소환하는 루트를 통해 견제를 견고히 만듬과 동시에 2번 묘지 효과를 통해 상대 전개를 방해할 수 있다. 토칸을 통해 제외존에서 회수할 수 있기 때문에 2장 이상은 채용하지 않는다.  

 

- 그 외 카드 : 달의 서

달의 서는 후완다리즈와 여행 준비가 발매되지 않았을 경우 자리를 대체하기 가장 좋은 카드다. 후완다리즈와 달의 서의 시너지에 대해 모르는 유저들이 꽤 있는데 이유는 의외로 간단하다. 전개 시 하급 후완다리즈에 꽂히는 상대 뵐러/포영을 달의 서 효과를 통해 회피할 수도 있고(이미 발동한 효과에 대해서는 뒷면 표시로 변경되도 처리한다), 어드밴스 소환은 앞/뒷면을 가리지 않기 때문에 결과적으로 1:1 교환이 성립된다. 자신의 턴에 사용하지 않더라도 세트 후 상대의 전개 방해에도 사용할 수 있다.  


■ 후완다리즈 기본 전개 및 운영

후완다리즈는 전형적인 "Easy to Learn, Hard to Master" 덱이다. 기본 전개 루트 자체는 굉장히 쉽고 직관적이고, 전개 성공 시 상대의 움직임을 봉쇄할 수 있는 능력이 강하고 후속 확보 능력도 뛰어나다. 하지만 상대의 패트랩을 의식하며 우회하는 플레이 등 패 상황에 따라 할 수 있는 플레이 방향이 매우 많기 때문에 '잘'하기 위해서는 꽤 공을 들여야 하는 덱이다.
 

※ 전개 루트는 절대적인 것이 아니며 상황에 따라 유동적으로 운영하는 것이 중요

- '후완다리즈 로비나' 스타트 루트



로비나 → 이그룬 서치 → 이그룬 소환 → 엠펜 서치 → 엠펜 어드밴스 소환 → 로비나, 이그룬 회수 → 꿈의 마을 서치 및 세트 



결과물 : 후완다리즈 엠펜+후완다리즈와 꿈의 마을



- '후완다리즈 로비나 + 후완다리즈 이그룬' 스타트



로비나 → 결계상 서치 → 이그룬 소환 → 엠펜 서치 → 엠펜 어드밴스 소환 → 로비나, 이그룬 회수 - 꿈의 마을 서치 후 세트 엔드



결과물 : 후완다리즈 엠펜+후완다리즈와 꿈의 마을+열풍의 결계상



- 후완다리즈 하급 몬스터 아무거나 + 후완다리즈와 의문의 지도 



의문의 지도 효과 발동 → 후완다리즈 하급 몬스터를 보여주고 로비나 제외 → 지도 효과로 패의 하급 후완다리즈 소환 → 후완다리즈 하급 소환 유발(체인1) +제외된 로비나 3번 효과(체인2) → 로비나 일반 소환 → 이그룬 서치 → 이그룬 소환 → 엠펜 어드밴스 소환 → 제외존 하급 회수 → 꿈의 마을 서치 후 세트 엔드



결과물 : 후완다리즈 엠펜+후완다리즈와 꿈의 마을 / +@ 



■ 후완다리즈 기본 덱 구성 예시

- 고려 사항



1. '후완다리즈와 미지의 바람' 및 '달의 서' 채용 매수 
2. '세찬 바람의 제왕 라이저' 2장 vs 라이저 1장, '안개 골짜기의 거신조' 1장 
3. 패트랩 채용 매수 : 이펙트 뵐러, 무한포영, DD크로우 등
4. 차원의 틈 사용 여부



몬스터 22장



후완다리즈x로비나 x3
후완다리즈x이그룬 x3
후완다리즈x스트리 x2
후완다리즈x토칸 x1
후완다리즈x엠펜 x1
하루 우라라 x3
증식의 G x3
이펙트 뵐러 x1
디멘션 어트랙터 x3
세찬 바람의 제왕 라이저 x2
열풍의 결계상 x1

마법카드 15장



테라포밍 x1
욕망과 겸허의 항아리 x3
졸부와 겸허의 항아리 x3
후완다리즈와 여행 준비 x3
무덤의 지명자 x2
말살의 지명자 x1
달의 서 x2

함정카드 4장



무한포영 x2
후완다리즈와 꿈의 마을 x1
배너티 스페이스 x1


※ 엑스트라 덱의 경우 LL 파츠, 다우너드 매지션, 네가로기어 아제우스, 셀레네, 액세스 코드 토커를 제외하고 자유롭게 구성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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