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가면 만개한 유채꽃도 볼 수 있어요" '바다멍' 즐기기 좋은 해안 드라이브 명소

고요함 속,
'바다멍' 하기 좋은
서해안 드라이브 명소

정유재란 열부순절지 | 사진 = 영광군 문화관광

전남 영광군 백수읍에 위치한 정유재란 열부순절지는 서해바다를 마주한 해안 절경과 역사적 의미를 함께 지닌 장소다. 특히 봄이 되면 주변에 유채꽃이 만개하며 바다와 어우러진 아름다운 풍경을 만들어내 많은 사람들이 찾는 영광의 대표적인 봄 여행지로 알려져 있다.

정유재란 열부순절지(ai 이미지) | 사진 = 영광군

이곳은 백수해안도로 인근에 자리하고 있어 드라이브 코스로도 유명하다. 해안선을 따라 이어지는 길 옆으로 노란 유채꽃이 펼쳐지고 그 뒤로 푸른 서해바다가 이어지며 시원한 풍경을 만들어낸다. 봄바람에 흔들리는 유채꽃과 바다 풍경이 어우러지며 특별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장소다.

정유재란 열부순절지 | 사진 = ⓒ한국관광 콘텐츠랩

정유재란 열부순절지는 역사적으로도 의미가 깊은 곳이다. 조선시대 정유재란 당시 왜군의 침략이 극심하던 시기에 동래 정씨와 진주 정씨 문중의 아홉 부인이 왜적을 피해 이곳 칠산 앞바다에 몸을 던져 순절한 사건이 전해지는 장소다. 남편들이 전사하거나 왜군에게 붙잡히자 정절을 지키기 위해 바다에 몸을 던졌다고 전해지며, 이들의 이야기는 오랫동안 전해져 내려오고 있다.

정유재란 열부순절지 | 사진 = ⓒ한국관광 콘텐츠랩

이들의 절개와 희생을 기리기 위해 조선 숙종 때인 1681년에 나라에서 정려를 내려 이들의 정절을 기렸다. 현재 이곳에는 두 개의 비각이 세워져 있으며, 각각 1942년과 1964년에 건립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팔각형 돌기둥 위에 팔작지붕 형태의 지붕돌이 올려진 독특한 구조를 갖추고 있다.

정유재란 열부순절지 | 사진 = 영광군 문화관광

순절비 주변에는 계절마다 다양한 꽃이 피어나 또 다른 풍경을 만들어낸다. 특히 봄에는 유채꽃이 넓게 펼쳐져 밝고 화사한 분위기를 만들어내며, 일부 구간에서는 붉은 양귀비꽃 군락도 볼 수 있다. 꽃과 바다 풍경이 함께 어우러지며 방문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긴다.

이곳의 또 다른 매력은 서해의 노을이다. 해가 질 무렵이 되면 수평선 너머로 붉게 물드는 노을이 바다 위로 퍼지며 장관을 이루는데, 유채꽃과 바다, 노을이 겹쳐지는 풍경은 많은 사람들이 찾는 사진 촬영 명소가 되었다.

정유재란 열부순절지 | 사진 = ⓒ한국관광 콘텐츠랩

봄철 정유재란 열부순절지 일대는 노란 유채꽃 물결과 푸른 바다, 그리고 붉은 노을이 어우러지는 풍경을 감상할 수 있는 장소다. 자연의 아름다움과 역사적 이야기가 함께 남아 있는 이곳은 영광 백수해안도로를 여행할 때 꼭 들러볼 만한 명소로 손꼽힌다.

[방문 정보]
- 위치: 전라남도 영광군 백수읍 해안로 847-8

- 이용시간: 상시 개방

- 휴일: 연중무휴

- 입장료: 무료

- 주차: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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