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매달 관리비 고지서를 받을 때마다, '왜 우리 집만 이렇게 많이 나오지' 싶은 분들이 계실 거예요.같은 평수·같은 단지인데도, 옆집과 두 배 가까이 차이가 나는 일이 흔합니다.알고 보면 관리비를 적게 내는 집들은 평소 생활 습관에 공통점이 있어요.어렵지 않은 세 가지 습관만 따라 해도, 한 달 관리비가 5만원 가까이 줄어드는 사례가 많습니다.

공용 전기 사용을 줄이는 습관
관리비에는 우리 집 전기뿐 아니라 복도, 엘리베이터, 지하주차장 전기도 모두 분담돼 있습니다.가족 모두가 엘리베이터를 짧은 층 단위로 자주 타면, 그만큼 분담금이 올라가요.세 층 이내는 계단으로 다니고, 같은 시간대에 가능한 한 모여서 한 번에 내려가는 습관을 들이는 집은 분담 전기가 확연히 줄어듭니다.같은 단지에서도 이런 가정은 매달 1~2만원씩 관리비가 덜 나오는 게 보편적입니다.

수도·온수 사용을 시간대별로 점검합니다
세대별 수도와 온수도 관리비에 포함되는데, 특히 온수는 가스비와 연동돼 큰 차이를 만듭니다.샤워할 때 비누칠 시간만 수도를 잠그는 습관 하나가, 한 달 온수비를 2만원까지 줄여줘요.설거지도 한 번에 모아서 하고, 음식물 헹굴은 한 그릇 분량씩 받아서 처리하는 게 효과적입니다.관리비 적게 내는 집들은 거의 예외 없이, 수도꼭지를 켜놓는 시간이 짧다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분기별 관리비 내역을 직접 점검합니다
관리비 영수증은 매달 그냥 받기만 하고, 자세히 보시는 분이 의외로 적습니다.그런데 영수증에는 우리 집 전기·수도·난방·공용분 등이 모두 항목별로 적혀 있어요.월별 비교만 해도 어디가 늘었는지가 한눈에 들어오고, 그 항목을 다음 달에 줄일 수 있습니다.관리비 적게 내는 집들은 분기별로 영수증을 모아 비교하면서, 새는 비용을 미리 잡아냅니다.

관리비는 한 번에 줄이기는 어렵지만, 습관 하나로 매달 꾸준히 줄일 수 있는 비용입니다.공용 전기, 수도, 영수증 점검 이 세 가지만 가족이 같이 실천해도 한 달 5만원은 충분히 줄어요.오늘 이번 달 영수증을 한번 꺼내서, 항목별 금액부터 확인해보세요.다음 달 관리비 고지서를 받을 때, 분명히 줄어든 숫자를 보게 되실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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