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Q엔터테인먼트
그룹 싸이커스(xikers)가 컴백과 동시에 국내외 주요 음원·음반 차트를 휩쓸며 글로벌 존재감을 각인시키고 있다.
싸이커스는 지난 4일 다섯 번째 미니 앨범 ‘하우스 오브 트리키 : 스퍼(HOUSE OF TRICKY : SPUR)’를 발매하고, 당일 한터차트 실시간 및 일간 피지컬 앨범 차트 1위에 올랐다. 같은 주간 차트에서도 3위를 기록하며 뜨거운 반응을 이끌었다.
써클차트에서는 발매일 기준 실시간 리테일 앨범 차트 1위, 일간 2위에 이어 주간 리테일 차트 5위, 주간 앨범 차트 2위에 안착했다. 벅스 일간 앨범 차트에서도 2위를 기록해 국내 팬들의 지지를 확인했다.
글로벌 차트에서도 강세를 보였다. 아이튠즈 톱 앨범 차트에서는 말레이시아·오만·폴란드 등 14개국에서 순위권에 들었고, 월드와이드 아이튠즈 앨범 차트에서는 14위를 기록했다. 일본 오리콘 데일리 앨범 랭킹(4월 8일 자)에서도 5위에 오르며 해외 인지도 또한 입증했다.
이번 앨범은 데뷔 이래 이어진 ‘하우스 오브 트리키’ 시리즈의 연장선이다. 타이틀곡 ‘브리드(BREATHE)’는 극한의 상황에서도 목표를 향해 돌진하는 싸이커스의 에너지를 그린 곡으로 강렬한 비트와 퍼포먼스로 완성도를 높였다.
리더 민재는 컴백 전날 미디어 쇼케이스에서 “뜨거운 열정에 가속을 더하고, 고요한 일상엔 자극을 줄 수 있는 앨범”이라며 “대중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기고 싶다”고 밝혔다.
이러한 포부는 수치로 증명됐다. ‘브리드’ 뮤직비디오는 공개 직후 유튜브 조회수 1000만 건을 돌파하며 흥행을 입증했고, 싸이커스는 10인 완전체의 시너지를 무대와 차트 양면에서 증명하고 있다.
싸이커스는 이번 앨범 발매에 맞춰 다양한 버전의 음원도 함께 선보였다.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브리드’의 스피드 업 버전과 프로듀서 키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