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팅 허용 0회’ 김민재, 분데스 4R 베스트11 싹쓸이...뮌헨 선수만 무려 ‘5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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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베르더 브레멘전에서 슈팅을 단 1개도 허용하지 않은 바이에른 뮌헨의 센터백 김민재가 독일 분데스리가 베스트11을 싹쓸이 하고 있다.
매체는 "뮌헨이 세 경기에서 20골을 넣은 뒤, 모든 이들이 공격에 대해 이야기하지만, 브레멘전 수비에서 특별한 성과를 거뒀다. 김민재는 지상, 공중 경합에 모두 성공했다. 게다가 105번의 패스를 성공시키며(패스 성공률 92%), 안정적인 패스 플레이를 이끈 주역 중 한 명이었다"며 선정 이유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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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정지훈]
지난 베르더 브레멘전에서 슈팅을 단 1개도 허용하지 않은 바이에른 뮌헨의 센터백 김민재가 독일 분데스리가 베스트11을 싹쓸이 하고 있다.
분데스리가 사무국은 24일(한국시간) 공식 채널을 통해 2024-25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4라운드 이주의 팀을 선정했다.
4-5-1 포메이션이 채택됐고, 바이에른 뮌헨이 5명으로 가장 많은 선수를 배출했다. 해리 케인을 비롯해 자말 무시알라와 마이클 올리세, 다요 우파메카노와 '코리안 몬스터' 김민재가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이외에 엔조 밀로(슈투트가르트), 빈센초 그리포(프라이부르크), 플로리안 비르츠(바이어 레버쿠젠), 막시밀리안 미텔슈타트(슈투트가르트), 피에로 인카피에(바이어 레버쿠젠), 카우앙 산투스(프랑크푸르트)가 선정됐다.
김민재의 선정은 당연했다. 김민재는 지난 브레멘전에서 선발로 출전해 우파메카노와 호흡을 맞췄다. 탄탄한 수비벽을 구축한 두 선수는 90분 동안 단 한 차례의 슈팅도 허용하지 않으며 클린 시트를 이끌었다.
완승이었다. 뮌헨은 90분 동안 70%의 점유율을 기록하며 경기를 장악했다. 원정임에도 불구하고 패스 횟수는 2배 이상 차이가 났으며 브레멘은 공을 잡기조차 버거워 보였다. 뮌헨은 무려 25번의 슈팅을 시도하며 위협적인 장면을 연출했고, 유효 슈팅도 7회나 기록했다. 결국 뮌헨은 5-0 완승을 거뒀다.
승리의 중심엔 김민재가 있었다. 이 경기에서 김민재는 수비진 최고 평점을 받았다. 축구 통계 매체 '소파 스코어' 기준, 김민재는 무려 7.8의 평점을 받으며 수비진 내 최고 수치를 기록했다. 클리어 1회, 인터셉트 4회, 태클 2회 등 수비적으로 크게 기여했으며 지상 경합 승률 100%, 제공권 경합 승률 100%, 패스 성공률 92%, 볼터치 117회, 롱볼 성공 2회 등 전체적으로 뛰어난 활약을 펼쳤다.
이에 독일 매체 ‘스포츠차우’는 23일 분데스리가 4라운드 ‘이주의 팀’을 공개했는데, 센터백 한 자리에 김민재를 선정했다. 매체는 “뮌헨이 세 경기에서 20골을 넣은 뒤, 모든 이들이 공격에 대해 이야기하지만, 브레멘전 수비에서 특별한 성과를 거뒀다. 김민재는 지상, 공중 경합에 모두 성공했다. 게다가 105번의 패스를 성공시키며(패스 성공률 92%), 안정적인 패스 플레이를 이끈 주역 중 한 명이었다”며 선정 이유를 밝혔다.
이어 유럽축구 통계매체 ‘풋몹’ 역시 김민재를 분데스리가 주간 베스트11에 포함시켰다. ‘후스코어드닷컴’도 마찬가지. 이 매체는 김민재를 비롯해 케인, 무시알라, 올리세, 우파메카노까지 베스트11 선정했고, 뮌헨에서만 무려 5명을 배출했다.
정지훈 기자 rain7@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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