갓성비 전기차 캐스퍼 일렉트릭 사전계약 시작! "2990만 원부터"
현대차가 캐스퍼 일렉트릭에 대한 사전계약을 9일 시작했다.
캐스퍼 일렉트릭은 합리적인 가격을 앞세운 '프리미엄', 1회 충전 주행가능거리를 최대로 확보한 '인스퍼레이션', 아웃도어 환경을 즐기는 고객을 위한 오프로드 스타일 '크로스' 모델로 구성된다.
이번에 먼저 사전계약을 받는 모델은 '롱 레인지'로 알려진 인스퍼레이션이다. 기존 캐스퍼의 디자인을 물려받으면서도 현대차의 EV임을 상징하는 픽셀 그래픽이 적용됐고, 49kWh 리튬 이온 배터리를 탑재해 1회 충전으로 315km를 달릴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캐스퍼 일렉트릭 인스퍼레이션은 블랙 하이그로시 라디에이터 그릴과 15인치 알로이 휠, LED 주간주행등, 메탈 페인트 스키드 플레이트, 10.25인치 디지털 클러스터, 천연가죽 스티어링 휠, 인조가죽 시트, 1열 열선시트, 운전석 통풍 시트 등이 기본으로 적용된다. 주행 보조 사양으로는 전방 충돌 방지 보조와 차로 이탈 방지 보조, 차로 유지 보조, 하이빔 보조, 전방 차량 출발 알림 등이 기본이다. 후측방 충돌 경고, 후측방 충돌 방지 보조, 후방 교차 충돌 방지 보조,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고속도로 주행 보조 등은 옵션 패키지로 선택할 수 있다.
캐스퍼 일렉트릭 인스퍼레이션의 가격은 3150만 원이다. 환경친화적 자동차 고시 등재 완료 후 세제 혜택을 반영하면 판매 가격은 2990만 원으로 예상된다.
현대차 관계자는 "진정한 전기차 대중화를 위해 독보적인 상품성과 합리적인 가격을 갖춘 캐스퍼 일렉트릭을 준비했다"며 "캐스퍼 일렉트릭은 전기차 구매를 고민하는 많은 고객들에게 새로운 기준이자 가장 매력적인 선택지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