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츠에 아우디 그릴?" 벤츠 S클래스 페이스리프트 포착! 이게 무슨 일?

메르세데스-벤츠가 현재 세대 S클래스 세단의 2026년형 페이스리프트 작업에 착수한 것으로 보인다. 최근 테스트 중인 프로토타입이 포착되며 디자인 변경 사항이 일부 드러났다.

2021년형 모델로 데뷔한 W223 S클래스는 메르세데스의 전통에 따라 4년 주기 중간에 부분변경을 거치게 된다. 다만 이번 페이스리프트는 약 1년가량 예정보다 늦춰졌는데, 이는 메르세데스-벤츠가 2030년 이후에도 내연기관 차량을 판매하기로 하면서 현 모델의 수명 주기를 늘린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포착된 프로토타입에서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은 신형 헤드램프와 더 커진 프런트 그릴이다. 새 그릴은 전면 하부까지 확장된 디자인으로, 기존보다 스포티한 이미지를 구현할 전망이다. 리어 램프 디자인 등 후면부도 변경이 예상된다.

한편 실내에서도 대시보드 등 일부 변화가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트림 구성과 파워트레인은 현행 모델과 대동소이할 것으로 예상된다

현행 S-클래스는 마일드하이브리드와 플러그인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을 탑재하고 있다. 친환경 라인업인 S 580e는 3.0리터 직렬6기통 엔진과 전기모터가 결합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갖췄다.

AMG 고성능 버전인 S63 E 퍼포먼스는 트윈터보 V8엔진과 전기모터를 통해 최고 791마력의 강력한 힘을 발휘한다. 마이바흐 S680은 터보차저 6.0리터 V12 621마력 엔진을 탑재했다.

한편 메르세데스는 순수 전기차 EQS의 페이스리프트 모델도 함께 테스트하는 것으로 포착됐다. EQS 역시 2026년 모델부터 주요 업데이트가 적용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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