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ME 챔피언십 2R 단독 2위 급부상 김세영 "누가 버디 많이 잡느냐 싸움, 최대한 많이 만들어야 한다" [단독인터뷰]

반재민 2025. 11. 22. 14:1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2025년 시즌 막바지, 김세영은 여전히 '파이터'였다.

김세영은 22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네이플스의 티뷰론 골프클럽에서 펼쳐진 CME 그룹 투어 챔피언십 2라운드에서 버디 8개, 보기 2개를 합해 6언더파 66타를 기록, 11언더파 133타를 기록해 지노 티티꾼에 세 타 뒤진 단독 2위를 기록했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2025년 시즌 막바지, 김세영은 여전히 ‘파이터’였다. 올 시즌 마지막 대회인 CME 그룹 투어 챔피언십에서도 특유의 집중력으로 2라운드 상위권으로 치고 오르며 우승 가능성을 높였다.
김세영은 22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네이플스의 티뷰론 골프클럽에서 펼쳐진 CME 그룹 투어 챔피언십 2라운드에서 버디 8개, 보기 2개를 합해 6언더파 66타를 기록, 11언더파 133타를 기록해 지노 티티꾼에 세 타 뒤진 단독 2위를 기록했다.

이날 김세영은 다소 아쉬움을 남긴 전반을 뒤로하고 후반 백나인에서 특유의 집중력을 회복하며 타수를 끌어올렸다.  전반 나인 홀에서 버디 두 개와 보기 한 개로 한타를 줄이는 데 그쳤지만, 후반 나인 홀에서 특유의 뒷심을 보였다. 무려 버디 여섯 개를 낚은 김세영은 보기를 한 개만 기록하는 안정적인 후반 운영으로 순위를 끌어올렸다.

김세영은 2라운드를 마치고 몬스터짐과 가진 인터뷰에서 “백 나인 들어가고 나서 ‘더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조금 더 푸시를 하니까 버디가 많이 나왔다”고 그녀는 담담하게 말했다. 김세영의 표정엔 아직 끝나지 않은 승부를 향한 의지가 분명했다. “이번 주 코스는 누가 버디를 많이 잡느냐의 싸움이다. 앞으로 2라운드가 남았으니 최대한 더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김세영은 떠오르는 차세대 스타 지노 티티꾼과 동반 플레이를 했다. 그는 “평소에는 너무 스윗하고 착한데, 코스에선 완전 다른 사람이 되더라. 정말 잘 치고 강하다”며 웃었다. 이 차이 탓에 편하게 대화를 나누진 못했지만, “한국 음식도 좋아하고 한국 드라마도 좋아한다는 얘기를 들었다. 또래 한국 선수들과는 한국말도 한다더라”며 흥미로운 뒷이야기도 전했다

김세영의 플레이는 전반과 후반의 대비가 뚜렷했다. 전반에서 버디를 많이 만들지 못한 것이 오히려 그녀의 승부욕에 불을 붙였다. 김세영은 "전반의 아쉬움이 자극이 됐다. 그래서 백나인에서 ‘더 해야겠다’는 마음으로 쳤다. 그 덕분에 내일과 모레도 괜찮을 것 같은 느낌이 든다”고 설명했다

무더운 날씨 속 컨디션 관리도 중요한 요소였다. 김세영은 “여긴 예전보다 더 더워졌다. 잘 먹고 잘 쉬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경기 중 작은 해프닝도 있었다. 캐디 폴과 자신의 골프백 색깔이 비슷해 헷갈리는 상황이 있었다는 유쾌한 에피소드도 전했다. 김세영은 “둘이 색깔이 똑같아서 뭐가 백이고 뭐가 폴인지 모르겠다”며 웃었다

마지막으로 김세영은 팬들에게 “한국 팬분들 항상 응원해 주셔서 정말 감사하다. 남은 라운드에서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 내일도 응원 많이 해달라”며 힘찬 메시지를 남겼다.

사진,영상 = 미국 플로리다 홍순국 기자

Copyright © 몬스터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