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 베이징서 평양으로 출발…7년만의 방북

이영실 기자 2026. 6. 8.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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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9월 중국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열린 제2차 세계대전 종전 80주년 기념 리셉션에 참석하기 위해 도착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로이터 연합뉴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8일 오전 평양에 도착했다.

중국중앙 TV(CCTV)는 이날 오전 시진핑 중국공산당 총서기(국가주석)가 전용기 편으로 베이징을 출발해 평양 공항에 도착했다고 보도했다. 김정은 조선노동당 총비서(국가위원장)의 초청으로 북한 국빈방문에 나섰다.

이번 방북에는 시 주석의 부인 펑리위안 여사와 안보 라인 수장인 차이치 중국공산당 중앙서기처 서기(중앙정치국 상무위원·공식 서열 5위), 외교 라인 수장인 왕이 당 중앙외사판공실 주임(중앙정치국 위원·외교부장 겸임)이 동행한다고 CCTV는 전했다.

시 주석의 방북은 2019년 이후 7년 만이고, 북중 정상의 대면 회동은 지난해 9월 중국 전승절 행사 참석을 위해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베이징을 찾은 이후 9개월 만이다. 이번 방북은 1박2일 일정이다.

시 주석은 김 위원장과 함께 평양 시내 김일성광장으로 이동해 공식 환영 행사에 참석한 뒤 정상회담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회담에서는 북중 관계 발전과 경제 협력 확대, 한반도 정세 등이 주요 의제로 다뤄질 것으로 관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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