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체코, 원전 건설에 한국 이외 대안 머릿속에 없다"

한-체코 공동언론발표 뒤 박수치는 윤석열 대통령 [사진제공 : 연합뉴스]

대통령실이 우리 기업의 체코 두코바니 원전 신규 원전 건설 수주와 관련해, 체코 측이 원전 건설에 있어 한국 이외의 대안은 머릿속에 없다고 느꼈다고 말했습니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현지시간 20일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체코 총리나 대통령, 내각 책임자들과 긴 시간 대화를 하며 느낀 것은 한국이란 파트너 외에 두코바니 원전을 짓는 데 있어 다른 대안은 지금 머릿속에 전혀 없다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 관계자는 "반드시 '윈-윈'의 협력관계를 만들어내야 한다는 확신에 가득 차 있었다"며 "우리 정부와 체코 모두 반드시 성공적으로 결론짓기를 간절히 바라는 상황"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양국이 이것을 반드시 성공적으로 결론짓고 앞으로 수십 년간 양국 원전 동맹이 다른 전방위 전략산업 분야로 끈끈한 파트너십을 맺어갈 수 있길 간절히 바라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홍의표 기자(euypyo@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politics/article/6638720_36431.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