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어서 가기 힘들다? GTX 타고 오세요" 2025 서울모빌리티쇼 더 가까이, GTX 킨텍스역으로

GTX로 더욱 가까워진 2025서울모빌리티쇼

[엠투데이 이정근기자]   오는 4월 4일부터 13일까지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리는 '2025 서울모빌리티쇼'가 GTX-A 노선 킨텍스역 개통에 힘입어 방문객들의 접근성이 크게 향상될 전망이다.

지난 2024년 12월 서울역-운정중앙 간 GTX-A 노선이 개통되면서, 서울역에서 킨텍스까지의 이동 시간이 기존 1시간 이상에서 16분으로 대폭 단축됐다. 킨텍스역은 제1전시장과 도보 5분 거리로, 가족 단위 등 다양한 관람객들의 방문이 더욱 용이해졌다. GTX 운영사에 따르면 개통 두 달 만에 누적 이용객은 220만 명을 돌파했다.

조직위는 "GTX 개통 덕분에 관람객들이 더 빠르고 편리하게 행사장을 찾을 수 있게 됐다"며,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 프로그램을 준비했다"고 전했다.

이번 서울모빌리티쇼는 글로벌 완성차 브랜드부터 전기차, 자율주행차, 로봇, UAM(도심항공교통) 등 첨단 모빌리티 기술을 선보인다. 신차 시승 및 자율주행차 탑승 체험, X-Road 튜닝·캠핑 특별관, 모빌리티 패션 위크, VR 교육 프로그램 등 가족 방문객도 함께 즐길 수 있는 부대행사가 마련됐다.

다만, 킨텍스 제3전시장 공사로 제1전시장 주차장 이용이 불가해 혼잡이 예상된다. 조직위는 임시 주차장을 운영하고 GTX-A, 지하철 3호선 대화역, 광역버스 등 대중교통 이용을 권장하고 있다. 서울발 1100번, M7646번, M7731번 광역버스를 이용하면 행사장 접근이 가능하며, 자세한 정보는 킨텍스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입장권은 서울모빌리티쇼 공식 홈페이지에서 구매 가능하며, 일반 관람객 기준 정상가는 1만 5천 원이다. 4월 2일까지는 20% 할인된 얼리버드 가격 1만 2천 원에 구매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