젤렌스키, "새벽 2시50분 내부폭파"…러, "반격 실패하자"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우크라이나의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은 6일 정오(한국시간 오후6시) 조금 지나 아침에 주재한 카코우카 댐 파괴 사건에 관한 국가비상위원회 소식을 텔레그램에 올렸다.
여기서 젤렌스키 대통령은 한밤중인 오전 2시50분(한국시간 오전8시50분)에 러시아 '테러리스트'들이 카코우카 수력발전소 내부에서 폭탄을 터트렸다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시스] 김재영 기자 = 우크라이나의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은 6일 정오(한국시간 오후6시) 조금 지나 아침에 주재한 카코우카 댐 파괴 사건에 관한 국가비상위원회 소식을 텔레그램에 올렸다.
여기서 젤렌스키 대통령은 한밤중인 오전 2시50분(한국시간 오전8시50분)에 러시아 '테러리스트'들이 카코우카 수력발전소 내부에서 폭탄을 터트렸다고 말했다. 80개 마을들이 홍수 범람 위기에 처했다고 덧붙였다.
카코우카 수력발전소는 카코우카 댐과 같이 있으며 발전소와 댐은 드니프로 강 한가운데에 있으나 강 아래, 좌안의 노바 카코우카 시를 점령한 러시아 수중 아래 있다.
좌안의 러시아 장악 지역 마을들도 홍수 위기에 놓여 있다. 러시아 크렘린은 젤렌스키 메시지 후에 가진 일일 기자회견에서 우크라이나가 반격 작전이 "흔들리자" 주의를 딴데로 돌리기 위해 댐을 사보타지했다고 주장했다.
사보타지는 적의 내통자나 비밀 틈입자가 행한 시설 및 지역에 대한 기습 파괴작전을 말한다. 카코우카 댐 구조물이나 발전소 안에서 친 우크라 무장조직이 파괴 활동을 했다는 것으로 몇 시간 전 러시아 고위관리들이 주장한 '우크라의 포격에 의한 파괴'와는 내용이 달라졌다.
우크라의 반격 작전 개시에 대해서는 러시아 국방부가 5일(월) 아침 전날의 우크라군 도네츠크주 남부 대공세 '대실패'를 주장하면서 거론했지만 우크라는 이를 인정하지 않았다. 그러나 5일 미국은 우크라 반격작전이 개시된 것으로 본다는 견해를 나타냈다.
러시아는 4일 우크라군 공세를 물리치면서 250명을 전사시켰다고 말한 데 이어 6일 아침에 다시 우크라군의 공세를 저지해서 사상자가 1500명 달한다고 발표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jy@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김호중 옷 바꿔 입은 매니저 포착됐다
- 하림 "외삼촌, 5·18 피해자…군인에게 맞아 오래 아팠다"
- "강형욱, 퇴사자에게 9670원 입금…목줄 던지는 건 다반사"
- '강원래 부인' 김송, 91년생 아들뻘에 빠졌다…"사랑은 변하는 거야"
- "기만당했다"…'40억 매출 매진' 김호중 공연 취소표 속출
- '축포 맞고 눈 부상' 곽민선 아나운서 "희망 품고 치료중"
- '무한도전 멤버 후보' 류정남 "코인으로 수억 날리고 평택 공장 일"
- 최준희, 몸무게 80→49㎏ 사진 공개…"사람 1명 빠져나가"
- "마동석, 청담동 고급빌라 43억 현금 매입"
- 기안84 "'연예대상' 받고 출연료 200만원 올라"